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66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8.29 01:51:54
글 수 21,850
URL 링크 :

털어서 먼지나지 않는 사람이 어딨나? 왜 조국만 갖고 그러느냐? 왜 조국만 엄격한 잣대를 대느냐?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조국도 오물이 묻었으나 덜 더러우니까 괜찮다는 논지이실까요?

 

만일 그렇다면 토착왜구당이 노리는 함정에 걸린걸 수도 있습니다.

 

김기춘이나 황교안 때보다 더 독하게 한다?

 

왜냐하면 조국은 그들과 같지 않다고 본인이 주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으니까요.

 

지금 토착왜구당이 말도 되지 않는 잡스런 것까지 모두 끌어다 의혹을 키우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고 노회찬 의원님 두분을 죽음에 이르게한 그 전략을 다시 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토착왜구당의 전략은 쇄신, 혁신이라 칭하며 본인들을 부정부패의 온상, 갖은 병폐, 적폐의 산실로 비판하는 데 대한 반격으로 "봐라, 우리보고 더럽다고 하지만 털어서 먼지나지 않는 사람없어. 깨끗한 척하지만 까보면 모두 더러워"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정치인은 모두 다 더럽다.'라는 인식을 각인하는 거라 봅니다. 그렇기에 조국 내정자만 갖고 난리는 치는 겁니다.

 

그렇기에 조국은 철저히 깨끗해야 합니다.

 

그럴수 없다면 적어도 자신의 치부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믿었던 조국 마저도 더러운 정치꾼이었다며 정치에 환멸과 혐오를 넘어 무관심에 이르도록 국민들을 호도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 배트맨 다크나이트의 백기사 같이 말이죠. 즉 왜구당이 하고 있는 짓거리는 조커가 했던 것과 비슷한 거라 할 수 있겠네요.

 

현 정부가 조국을 절대적으로 정관에 임명해야 한다면, 조국은 먼지하나라도 털어 내보여서 신뢰를 주는 것으로 국민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일전에 제가 분노했던 것도 이러한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장학금이나 기타 의혹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 개소리고 잡소리라 쉽게 이해됩니다. 

 

그러나 제1저자 만큼은 의혹이 아니라 문제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대학교수가 일면식도 이익관계도 없는데 기특하다고, 인턴십에 적극적이어서, 영어작문실력이 좋아서, 외국대학에 지원한다고 자신의 지도제자를 제치고 고등학생에게 제1저자를 "절대적"으로 주지 않습니다. 물론 주어서도 안됩니다. 제1저자 선정은 교수의 고유권한이지만 연구윤리라는 룰이 엄연히 있습니다. 고등학생이 아무리 뛰어나도 논문에 대한 이해와 작성실력은 정규 코스를 밟은 대학원생을 넘어설 수는 없는 겁니다. 설사 뛰어나다 할지라도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수년을 교수 본인과 연구를 지속해온 지도제자를 제치고 정규과정이 아닌 인턴십 고등학생을 제1저자로 지정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한 위험부담을 위에 나열한 저런 이유로 교수가 떠 안을 이유가 없지요. 상식적으로 말이죠.

 

법적으로 문제는 없습니다. 대학입시에 이용하지 않았고, 댓가성 여부에 대한 증거도 없으니 말이죠.

그러나 합리적 의심은 충분합니다. 대학교수가 지도제자들의 항의와 연구윤리위원회 소환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만큼 고등학생을 제1저자로 지정해야할 마땅한 이유는 없으니까요.

 

법리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티끌만한 사안입니다. 그러나 백기사를 흠집내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래서 저는 조국이 인정하고 사죄하고 깨끗해져야 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일을 우리는 전 정부에서도 겪었습니다. 대통령 측근 흔들기. 그로 인해 지난 정부는 국정운영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조국이 아무리 뛰어난 도구라도 그 도구에 다칠 수 있다면 과감하게 버릴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전에 조국이 책임지는 모습과 신뢰를 회복한다면 완벽하겠지만 말입니다.

 

저도 조국이 장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토착왜구당이 저렇게 길길이 날뛰는 것만으로도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그전에 모든 티끌을 털어내야 합니다. 티끌을 그대로 갖고 있는 토착왜구당 놈들과 티끌을 털어내는 조국은 엄연히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 칼춤을 추더라도 그 칼에 베이는 일이 없을 테니까요.

이전글 다음글

Op

2019.08.29
06:01:53
저의 생각을 말씀 드리면 간단하게
Addi님은 현재 정치를 잘모르시는것 같아요 ㅠㅠ
조국의 잘못한것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셨으면해요
저도 여기서 조국 이야기를 끝냅니다 ㅎㅎㅎ
좋은 아침 입니다
(추천 수: 1 / 0)

Addi

2019.08.29
09:07:05

네. 뭐 정치를 잘알지는 못합니다. ㅎㅎ 그래서 아직 공부중구요.

초점은 조국이 아닙니다. 행정부의 정책을 이끌어나갈 장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법부 개혁을 앞두고 장관의 개인 비위로 집행에 차질이 있을까 걱정하는 겁니다. 지난 정권때처럼 야당이 이를 갖고 사사건건 물고 늘어져 사법부 개혁이 제대로 되지 못할까 걱정하는 겁니다. 이번에 못하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걱정하는 겁니다. 일말의 건덕지도 왜구당에 주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저도 여기까지. ㅎ

Op

2019.08.29
09:58:13

없는것도 만들어 노무현을 그 지경으로만든 곳 입니다 

우리쪽에서 아무리 털고 털어도 전 그게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어느정도 선에서 문제가 있어도 사법개혁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거죠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땅의 피울음있다
부둥킨 두팔의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진 뜨거운 흙이여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킬1

2019.08.29
07:38:20

철저히 검증해야죠..  중요한 자리니까..판단은 그다음에..

빛별

2019.08.29
10:57:15

Addi님 의견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하되..

하지만 그러한 사유들로 결코 물러서서는 아니되며,

기필코 법무장관에 임명되어서, 모두가 소망하고(개들은 학을 떼는)

사법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황산

2019.08.29
12:36:06

[게시판 / 정치]의 순데렐라님과 나루님의 내용과 관련 있는 것 같아 링크합니다.

 

일반 탄로난 '국민일보' 기레기 만행 - 훗!! 이정도는 해야 기레기라고 한다.

정치시사 조국 딸 특혜 관련 공주대 담당 교수 해명

 

가짜뉴스가 많아 저도 혼란스럽더군요, 

기사내용이 가짜뉴스 생산 공장?의 내용은 다시 한 번 검증해야 할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154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825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106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941
21590 일반 아무것도 없는 땅 [1] file 응딱 2022-10-28 98
21589 일반 울타리를 넘어라 [1] file 응딱 2022-10-27 82
21588 일반 나는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다 [1] file 응딱 2022-10-25 127
21587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4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24 145
21586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4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24 38
21585 일반 원칙과 생명 사이에서 [1] file 응딱 2022-10-24 77
2158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21 108
21583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1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21 30
21582 일반 불행한 사람의 특징 [2] file 응딱 2022-10-21 125
21581 일반 코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1] file 응딱 2022-10-20 75
2158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20 106
2157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20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20 37
2157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9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9 95
21577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9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9 38
21576 일반 왼손잡이는 고쳐야 하나? [1] file 응딱 2022-10-19 87
21575 일반 별 모양의 돌 [1] file 응딱 2022-10-18 92
2157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8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8 96
21573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8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8 21
21572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7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7 97
21571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7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7 25
21570 일반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1] file 응딱 2022-10-17 46
2156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6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6 56
2156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6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6 27
21567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5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5 121
21566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5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5 25
21565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4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4 68
2156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4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4 27
21563 일반 늑대와 학 [1] file 응딱 2022-10-14 87
21562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3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3 104
21561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3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3 18
21560 일반 나는 실패하지 않았습니다 [1] file 응딱 2022-10-13 51
2155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2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2 90
2155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2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2 29
21557 일반 불평 끝에 결국 남은 것은? [1] file 응딱 2022-10-12 45
21556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1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11 87
21555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11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11 30
21554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9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9 20
21553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8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08 122
21552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8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8 24
21551 일반 필리핀 촌동네 [2] file 필농군 2022-10-07 77
2155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7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7 26
21549 일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1] file 응딱 2022-10-07 350
21548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7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07 81
21547 일반 실패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file 응딱 2022-10-06 53
21546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6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06 105
21545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6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6 14
21544 코로나 백신 4차 면여력 붕괴 [3] Op 2022-10-05 108
21543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5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05 79
21542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5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5 31
21541 일반 사진관의 기억 [1] file 응딱 2022-10-05 52
21540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4일 별자리 운세 까망앙마 2022-10-04 91
21539 일반 [오늘의 운세] 2022년 10월 4일 띠별 운세 까망앙마 2022-10-0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