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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127
추천 수 : 1
등록일 : 2018.07.06 06:32:20
글 수 2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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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한주를 마감하는 금요일 이네요~

오늘도 파이팅 하시고 7월 첫 주말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주말 보내세요^^

 

딸이 보낸 편지

편지.jpg




옛날 어느 마을에 홀어머니를 모시던 딸이
고향에서 먼 곳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워낙 먼 곳으로 시집와서 친정을 가보지 못하는
딸의 마음도 안쓰럽지만 멀리 딸을 보내고 만나지 못하는
어머니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무거운 마음으로 밭에서 일하던 중
시집간 딸에게서 편지가 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주변 사람들까지 반가워했지만, 어머니는 의아해했습니다.
가난한 형편에 딸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했기에
딸은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몰랐기 때문입니다.

펼쳐본 편지에는 아니나 다를까 글씨가 없었습니다.
대신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과 훨훨 날아다니는
새 한 마리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해 하는데
어머니는 그림이 그려진 편지를 부둥켜안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아주머니들이 이유를 묻자 어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습니다.

"
우리 딸이, 엄마를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고향에 갈 새가 없어 마음이 아프다고
나에게 편지를 보냈어요."

================================================

진심과 사랑으로 이어져 있는 사이라면
어떤 표현으로도 충분히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원래 그런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얼마나 많은 사랑을 담느냐가 중요하다.
– 마더 테레사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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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탈리카

2018.07.06
09:06:52
profile
슬프군요

달림이

2018.07.06
13:50:35
늘 감동주는 응딱님 스토리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풀린신발끈

2018.07.08
23:18:40
백마디 천마디 말보다 그리고 글보다 가슴 저미도록 와닿는 그림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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