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98
추천 수 : 0
등록일 : 2022.12.02 01:25:59
글 수 21,850
URL 링크 :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


로댕.jpg

 

 

프랑스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은
근대 조각의 아버지라 불리며 세계적 조각가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그는 총명하지는 못하였고
3번이나 프랑스 국립 미술학교 입학시험에 응시했지만
매번 낙방했습니다.

그 뒤로 형사였던 아버지의 퇴직으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석조 장식일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누이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충격을 받고
수도원으로 들어갔지만, 로댕의 재능을 아낀
신부의 설득으로 다시 작업장에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건축 장식업에 종사하며
나뭇잎, 포도송이 등 건축에 쓰이는
장식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예술보다는 먹고살기 위해서
날마다 열심히 일에 몰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댕의 재능을 알아본
그의 동료가 진심 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
여보게, 눈에 보이는 나뭇잎만 만들지 말고
내면의 것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떤가?"

로댕은 그때까지 생각도 하지 못했던 점을
지적당한 것이기에 동료의 말을 들은 순간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로댕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먹고살기 위해서 보이는 것에만
몰두해왔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로댕은 육안으로 보기에 좋게 만들어서
많은 값을 받을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진정한 예술가의 안목으로 내면을 생각하며
사물을 바라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로댕은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24년이 지난 그의 나이 40세에
마침내 불후의 명작 '생각하는 사람'
내놓았습니다.

=============================================


우린 ''을 통해 무언가를 봅니다.
하지만,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마음의 중심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이기도 하고
그 속에서 새로움을 찾기도
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 파트리크 쥐스킨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까망앙마

2022.12.02
08:27:54

원효대사의 해골물 일화와 비슷한 경우이려나요..?

만쓰별

2022.12.15
07:35:31

누구나 한 번쯤은 그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보았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깊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163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10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1666
공지 불편 오매에서 주관적인 댓글 작성하지 마세요 [56] file Op 2019-04-10 2363
21850 일반 남산 풍경 [1] newfile 봄빛 2024-03-29 3
21849 일반 죄송한데.. 자료실 다운로드 어떻게 하나요? 악질왕문꼬리 2024-03-25 11
21848 일반 작은 애플망고 [1] updatefile 필농군 2024-03-19 12
21847 일반 좋은 아침 이내요 file 필농군 2024-03-03 15
21846 일반 태양 사진 [1] file 필농군 2024-02-11 209
21845 일반 까치밥 [1] file 필농군 2024-01-18 183
21844 일반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4] file 필농군 2023-12-28 176
21843 일반 국화차 file 필농군 2023-12-21 34
21842 일반 커피꽃 [2] file 필농군 2023-12-15 118
21841 일반 국화 한송이 file 필농군 2023-12-05 52
21840 일반 목화 file 필농군 2023-11-29 36
21839 일반 모감빌리아 file 필농군 2023-11-26 29
21838 일반 연꽃 file 필농군 2023-11-25 24
21837 일반 조용한 오매 file 필농군 2023-11-21 35
21836 일반 붉은 석양 file 필농군 2023-11-17 32
21835 일반 좋은 아침 필농군 2023-11-16 30
21834 일반 필리넛 file 필농군 2023-11-15 26
21833 일반 촌동네 해질녘 file 필농군 2023-11-14 27
21832 일반 어제 저녁 [1] file 필농군 2023-11-11 141
21831 일반 해질녘 [1] file 필농군 2023-11-08 35
21830 일반 스마트폰 얼마나 하세요.. [2] file dodos 2023-11-05 66
21829 일반 남현희에 대한 글로 성지식 털린 인스티즈녀 file dodos 2023-11-04 44
21828 일반 뱀브 화분 file 필농군 2023-11-04 31
21827 일반 판씻 말라본 [1] file 필농군 2023-11-02 55
21826 일반 홍씨 file 필농군 2023-11-01 27
21825 불편 삼성 SSD file dodos 2023-10-28 46
21824 일반 딸기 묘 [2] file 필농군 2023-10-28 61
21823 일반 어제 점심 file 필농군 2023-10-27 33
21822 일반 넘 나라 거리 풍경 필농군 2023-10-26 33
21821 일반 아이스크림 케익 [1] file 필농군 2023-10-25 51
21820 일반 민들레 file 필농군 2023-10-24 26
21819 정보 TheWorldofPC dodos 2023-10-23 27
21818 일반 호박잎 쌈밥 file 필농군 2023-10-23 28
21817 불편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군요. Op 2023-10-22 25
21816 일반 쓸쓸한 들판 [1] file 필농군 2023-10-21 50
21815 일반 초록 들판 2 file 필농군 2023-10-20 25
21814 일반 초록 들판 file 필농군 2023-10-19 38
21813 정보 ankhtech.weebly.com file dodos 2023-10-16 39
21812 일반 풍년이 아니내요 필농군 2023-10-16 36
21811 일반 벼 수확중 file 필농군 2023-10-15 49
21810 일반 10월 12일 해질녘 file 필농군 2023-10-14 26
21809 일반 황금들녘 [1] file 필농군 2023-10-13 70
21808 일반 불꽃 [1] file 필농군 2023-10-12 42
21807 일반 촌동네 석양 file 필농군 2023-10-11 31
21806 슬픔 [속보] '학폭 고발' 표예림 씨,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 dodos 2023-10-10 40
21805 일반 촌동네 file 필농군 2023-10-09 23
21804 일반 Thespesia grandiflora [1] file 필농군 2023-10-07 44
21803 일반 어느날 아침 [1] file 필농군 2023-10-06 44
21802 일반 벼 수확 시기에 날벼락 [2] 필농군 2023-10-03 81
21801 불편 SSL 갱신 [1] Op 2023-10-03 46
21800 일반 벼 수확 시작~ 필농군 2023-10-02 34
21799 일반 구글 차단 지겹다.. 필농군 2023-10-01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