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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_1.jpg


1970년대 서울의 판자촌.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상경한 타지역 사람들이
가난에 힘겹게 살아가는 곳이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도 힘든 정부미를
하루하루 봉투로 조금씩 사다가 
보리쌀에 섞어 먹는 처지였으니 다들
영양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기 엄마들은 더운 곤욕이었습니다.
먹지 못해 젖이 안 나오는데 분유를 넉넉히 
살 수 있었겠습니까?

어느 판잣집 부엌에서 뭔가를 찾는 듯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집에 사는 아이 엄마는 설마 도둑인가 싶어
벌벌 떨면서 부엌을 살폈습니다.

그런데 옆집 쌍둥이 엄마가 찬장을 뒤지더니 
분유통을 슬그머니 꺼내는 것이 아닙니까?
순간 화를 내려던 아기 엄마는 한숨을 쉬고 
모른 척했습니다.

자기도 애를 키우는 마당에, 쌍둥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지 뻔히 
짐작이 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쌍둥이 엄마는 품속에서
새 분유통을 꺼내더니 애 엄마의 분유통에
분유를 덜어주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쌍둥이 엄마의 친정집에서 
분유를 사다 줬는데 항상 분유 때문에 힘들어하던 
옆집 아기 엄마가 생각나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분유 한 통을 다 주자니 
자기도 어렵고 해서, 아기 엄마 모르게 
덜어주고 간 것입니다.


0613_3.jpg


작은 마음도 서로를 위하고 돕는다면
얼마든지 큰 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옆집 아이가 굶으면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었고, 
가난한 집 아이를 배려해 친구 몫의 도시락을 
하나 더 가방에 넣어줄 만큼 정이 넘쳤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 헬렌 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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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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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hyun

2019.06.13 09:47
가입일: 2018:12.05
총 게시물수: 77
총 댓글수: 183

그래요 배려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들에게 있었습니다

조금 가난하여 힘들었지만 사람 사는 내음이 배겨나는 삶이엇습니다

지금은 보이는 것에 심취하여 살아가지만

그때 그 시절은 배고프고 힘들었지만 

남을 배려하고 정이 넘치는 삶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가치도 소중함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 더욱 소중함을 아느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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