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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65
추천 수 : 0
등록일 : 2017.08.16 07:31:41
글 수 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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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 휴일이라서 그런지 월요일 같은

느낌이 나는 수요일 입니다.

이번주는 비가 자주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우산들 잘 챙기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잔느 칼망 할머니

할머니.jpg



1960년대 중반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
이곳에 살던 잔느 칼망 할머니에게 어떤 변호사가 제안합니다.
할머니가 살던 아파트를 변호사가 사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매매조건이 좀 특별했습니다.
잔느 칼망 할머니가 살아계신 동안 매달 2,500프랑을 지급하고,
그녀가 사망한 후에 소유권을 넘겨받기로 한 것입니다.

계약조건은 두 사람 모두를 만족하게 했습니다.
별다른 소득이 없던 90세의 잔느 칼망 할머니 입장에서는
자신의 집에 살며 죽는 순간까지 매달 일정한 수입이 생겼으며,
변호사도 갑자기 큰 목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집주인이 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변호사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1
, 2, 10, 20, 30...
1995
년 변호사가 77세에 사망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잔느 칼망은 여전히 살아 계셨습니다.

변호사는 무려 30년 동안 매달 약속한 금액을 꼬박꼬박 지급했지만,
죽는 순간까지 집주인이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계약은 변호사가 죽은 다음 가족들이 승계받았습니다.
그때까지 낸 돈이 집값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변호사가 사망한 다음에도 잔느 칼망 할머니는 2년을 더 사셨습니다.
그리고 1997 8 4 122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세계 최장수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습니다.

==========================================

살면서 하는 수많은 예측은 불확실성을 동반합니다.
정확한 예측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하지만 순간마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한 예측보다
함께 win-win 하는 결과로 함께 진행한다면
빗나가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미래를 예측하려고 하는 것은 밤중에 시골길을
전조등도 켜지 않고 달리면서 뒷 창문으로
밖을 보려는 것이나 다름없다.
-
피터 드럭커 -

 

출처:따뜻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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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네

2017.08.16
10:30:45

좋은글 감사합니다.

아버지

2017.08.16
13:46:14

지금의 주택 연금 제도와 좀 비슷한 사례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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