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놀이터 일간 추천 베스트

놀이터 일간 조회 베스트

profile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작성자: 행운아 조회 수: 135 PC모드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40대 회사원 김씨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가족력 때문에 늘 걱정이다. 당뇨병 발병 후 들어갈 의료비도 문제거니와 실손의료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해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당뇨합병증을 보장해주거나 실제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김씨처럼 당뇨병 발병 우려가 크거나 발병하더라도 실제 의료비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당뇨병 전용보험이 선보인다.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은 그동안 높은 손해율과 낮은 시장성 때문에 출시 직후 시장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당뇨 발병환자와 고위험군 환자까지 합쳐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험업계가 당뇨병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여기에 보험개발원이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을 개발 중이어서 올 하반기 관련 데이터와 위험률이 나오면 당뇨전용 보험시장도 빠른 속도로 확대할 전망이다. 

◇하반기 당뇨 보험 ‘大戰’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이날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KB당뇨케어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족부절단 진단비만 보장하는 기존 당뇨 보험과 달리 급성심근경색증, 시력장해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받는다. 


가입자가 전용 모바일 앱에 자신의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병원이 맞춤형 운동처방, 주기적인 건강체크, 생활습관 관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당뇨 관리에 성공하면 10만원의 축하금을 줄 계획이다. K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유병자 보험 내 당뇨병 보장은 단순 진단비 명목에 불과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미리 정해놓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보험료는 일반 실손의료보험보다 평균 1.5배 가량 더 비싸다. 

KB손보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될 당뇨전용 보험 신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형 병원과 제휴를 맺어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기존 건강관리업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해상도 내달 중순 당뇨병 환자 전용 진단비 특약 4종을 포함한 통합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뇨뿐만 아니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호흡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등을 보장한다. 

생명보험사들도 당뇨 보험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4일 당뇨병 진단 보장은 물론 당뇨합병증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당뇨병에 특화된 건강보험으로 진단과 합병증, 건강관리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 확률도 높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이라며 “그동안 손해율 등의 영향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웠지만 다양한 위험률 데이터 등이 집적되면서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오션’ 떠오른 당뇨 보험시장 

앞으로 당뇨전용보험의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국내 환자는 268만명에 이른다.

당뇨진단 환자는 매년 증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당뇨질환자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2년 새 10%나 늘었다. 당뇨병 전 단계인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당뇨환자는 84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당뇨전용 보험상품이 판매됐지만 잘 팔리지 않거나 손해율이 높아 판매 중지했다”며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 전용보험이 새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당뇨합병증 예측모형 개발용역’의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까지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영국에서 이런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것을 국내 사정에 맞게 전환해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번 모형 개발은 당뇨 환자를 위한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이 개발되면 당뇨 환자의 보험가입 범위나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당뇨합병증 보장 보험과 같은 당뇨 환자 전용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 또 당뇨 환자의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혈당 관리를 잘하는 환자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21&DCD=A00102&newsid=01220166616023056    X

ML:Y

자료만 받아갈줄 아는 회원님들께, 개발자님들에게 최소한의 경우는 우리가 피드백으로 보답하는 겁니다

문제가 있던 없던 그동안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여 피드백 작성을 부탁 드립니다
­

의견쓰기::  상업광고, 인신공격,비방, 욕설, 아주강한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회원정리 게시판

profile

woo

2017.08.01 22:24
가입일:
총 게시물수: 1
총 댓글수: 425

268만명이면 국민의 5%가 되는거네요.

무섭네요.  

profile

섣달그믐

2017.08.07 00:20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22

이거 좋네요. 저도 가족력 때문에 신경쓰였는데

profile

인망이

2017.08.16 12:46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43

가족력 있는 분들은 좋겠네요.

profile

대공

2017.08.30 18:25
가입일: 2018:11.01
총 게시물수: 26
총 댓글수: 1150

당뇨 합병증이 무서워요

profile

혼블

2017.09.10 22:57
가입일: 2016:12.24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9

와 이건 진짜 들어 놔야되요

profile

까리뚜마

2017.10.02 06:22
가입일:
총 게시물수: 0
총 댓글수: 44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 2018 추석 민생안정대책 file 회탈리카 08-31 33
97 경기도 지역화폐 발행 file 회탈리카 08-31 66
96 文시절 취업자, 朴때의 1/5토막 file + 1 회탈리카 08-30 72
95 담배 한갑 판매시 file + 5 회탈리카 08-26 96
94 올 국세수입, 첫 300조 돌파 전망 file + 2 회탈리카 08-23 28
93 체감실업률 11.8%, 집계 후 최고…제조업취업자 4년만에 최소 + 4 행운아 08-15 45
92 최저임금 이야기 나올때마다 생각나는 만화 file + 9 회탈리카 07-19 153
91 "90달러 이상 사면 한국 무료배송"…아마존 + 2 짐쿨 07-16 107
90 외환보유액 4000억달러 첫 돌파 file + 8 회탈리카 07-04 58
89 [알면 돈되는 부동산 상식] 토지 투자때 '4대 서류' 필수체크 file + 1 오즈매냐 07-01 135
88 OECD의 2018년 한국 경제 보고서 file + 3 회탈리카 06-21 94
87 "재벌총수 휴대품 대리운반 전면 금지" + 1 marltez 06-20 55
86 금감원장 "삼성증권·농협 사건 부끄럽다" marltez 06-20 26
85 주택담보대출 증가 둔화…신용대출은 증가 가속화 + 2 marltez 06-20 24
84 건강보험료 개편…저소득층 부담 낮춘다 marltez 06-20 30
83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 성공 marltez 06-20 14
82 스텔스 잠수함 가능?…신 물질 국내 개발 + 1 marltez 06-20 86
81 미세먼지 '보통'…어제보다 더워 marltez 06-20 11
80 "전세값 20% 폭락하면…가구 7%는 보증금 못 받을수도" marltez 06-20 25
79 7월부터 저소득층 589만세대 건보료 月 2만2000원 덜 낸다 marltez 06-20 31
78 하반기 집값은?.. 시중은행 부동산 고수 4인방에 물어보니 marltez 06-20 21
77 [경향포럼]“불평등 해소하려면 지대추구 행위 막아라” marltez 06-20 15
76 고구려의 약탈경제란 file + 3 회탈리카 06-20 155
75 '사면초가' 자영업…작년 수익 증가율 1.0%, 6년 만에 최저 + 2 행운아 06-10 49
74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일제 하락 이유는? + 3 행운아 06-10 82
73 로또 810회 1등 당첨 8명…당첨금 22억원씩 앙겔리아 06-10 176
72 1천억짜리 수표 file + 5 과일집 05-19 192
71 4년 적자를 초우량 기업으로..삼성바이오 '분식회계의 마법' file + 8 히라사와_유이 05-04 149
70 소비자 외면에 남양유업 현금창출력 ‘반토막’ file + 7 히라사와_유이 05-02 149
69 공무원 평균 연봉 6264만원 + 8 짐쿨 04-25 237
68 한국GM 노사, 임단협 큰 틀 합의…‘복리후생’ 막판 조율 짐쿨 04-23 29
67 高價 1주택에 보유세 인상 추진…‘제 2의 종부세’ 파동 일어나나 + 5 짐쿨 04-09 52
66 한국GM, 2월 이어 3월 국내판매도 '반토막' + 5 짐쿨 04-02 53
65 [2019예산안]전기차 보조금 내년 더 줄어들듯 + 5 짐쿨 03-26 184
64 서울 지하철 '승강장 매점·자판기' 모두 사라져…2020년까지 없앤다(펌) file + 4 왕형 03-25 70
63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분쟁서 한국 1심 패소(종합) + 10 티오피 02-23 92
62 산업부 "한국GM 일자리 총 15.6만명..30만명 사실 아냐" + 9 구소롤 02-16 51
61 2018 새로운 노동 복지 제도 file + 6 갈바람 02-14 56
60 현대중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결국 폐쇄…지역경제 '직격탄' + 2 행운아 02-13 49
59 사상최대 日가상화폐 해킹 파문…피해자 26만·범인은 오리무중 + 7 행운아 01-28 61
58 <가상화폐 관련> 암호화폐는 어떻게 가치가 있는지? (투자의 소신을 키우기 위한 글) + 6 도우너너 01-22 126
57 <가상화폐 관련> 가상화폐 양도세 부과한다 + 7 도우너너 01-22 59
56 [일상톡톡 플러스] '현금=안전자산' 인식 여전…이러니 5만원이 동나지 + 2 지후니빠 01-06 46
55 HP, 일부 노트북 배터리 과열로 리콜…내 노트북은 괜찮나? + 6 지후니빠 01-06 105
54 도메인관리 1위업체 가비아, 디도스 공격으로 서버 다운 지후니빠 01-06 28
53 가상화폐 거래계좌 잔액 많은 은행 어딘가 봤더니 + 2 지후니빠 01-06 85
52 아이폰 성능저하 역풍에 고개 숙인 애플…"실망감 사과" + 10 행운아 12-29 78
51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데이터 요금 과도하게 비싸” + 13 밀키웨이 12-06 181
50 '비트코인 선물' 국내 거래 금지...비트코인 가격엔 영향없어 + 6 밀키웨이 12-06 118
49 ‘호찌민 - 경주 엑스포’ 경제효과 2억달러 + 6 밀키웨이 12-06 41
48 환율 file + 4 밀키웨이 12-03 51
47 [금리인상 예고] 대전환의 시대…'유동성 잔치' 끝나고 '긴축의 고통' 온다 + 17 행운아 10-22 184
46 월급 실수령액 file + 28 피터노다 10-02 442
45 U+ 로 월 4만원에 데이터 , 음성 , 문자 무제한 쓰는 팁! + 10 피터노다 10-02 198
44 지난 10년간 국가 경쟁력 file + 7 피터노다 10-02 86
43 2016년 수출국 순위.jpg file + 3 피터노다 10-02 82
42 "경영 환경 악화됐다" 中企, 문재인 정책 평가 '낙제점' + 4 피터노다 10-02 77
41 대형3사 매출 순위 입니다 (1위 ~ 11위) + 2 피터노다 10-02 682
40 초딩도 이해하는 BBK 학습만화 file + 3 피터노다 10-02 77
39 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마감', 3년 후 1000만원 마련 기회 + 7 초록별전설 09-22 63
38 연준 내달 자산 축소...12월 금리인상 유력 초록별전설 09-22 14
37 삼성, 갤노트8 공개 직전 계속되는 유출에 '몸살' + 13 행운아 08-21 100
36 아이폰 중고가 10% 떨어질 때 삼성폰은 30% ‘뚝’ 그 이유가 + 5 티오피 08-15 86
35 종교인 과세는 가능 할까요? + 12 연탄 08-15 61
34 단말기 완전자급제 발의 예고 + 8 티오피 08-04 81
33 서울 9억 아파트 대출, 4억4200만원→ 2억4100만원 + 6 행운아 08-04 143
32 한국부자들, 1990~2000년대초 산 부동산으로 떼돈 벌었다 + 3 티오피 08-02 75
»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 6 행운아 08-01 135
30 최저임금 후폭풍…유통·외식, 감원·폐점 우려에 물가도 불안 + 8 행운아 07-17 50
29 [단독] "고무줄 비급여 표준화된다"…文대통령 직접 대책 발표 + 4 행운아 07-17 43
28 담배 전면적으로 불법화 하지 않으려면 값을 내리는게 맞다고 봅니다. + 6 임모두 07-17 57
27 파란색 번호판이 수소차에.... + 17 건강하고행복하게 07-05 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