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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뉨 조회 수: 93 PC모드
출처: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228375
새벽에 축사에서 화재가 남.
주인할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셨음,
불났던 축사에는 송아지 8마리도 함께 있었음.
죽은 암소 ㅠㅠ
저 죽은 4살짜리 암소가 불난 와중에 축사 뚫고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감.
놀라운건 축사에서 주인집은 100m가 떨어져 있었고, 그 길이 평탄하고 단순한 길이 아니고 꼬불거리고 오솔길이었음.
주인집 찾아가서 마룻바닥에 머리 들이받고 울면서 주인집 할아버지랑 할머니 깨움ㅠㅠ
저때 암소는 머리랑 등이랑 다 불에 타서 거의 죽어가는 모습이었다고함.
허탈한 할아부지..
김태봉 / 어미소 주인
"집을 향해서 딱 이렇게 서 있는거야. 소가 씩씩거리고 말이야. 그래서 내가 참 고맙기도 하고…."
그렇게 할아버지 깨우고 난뒤 암소는 주인집 마당에 쓰러지고 하루 있다가 죽음ㅠㅠ
알고보니 어미소는 임신중이었음..
다행히 암소가 지난 1월에 낳은 송아지 등 나머지 8마리는 화를 면함
허탈해보이는 할아버지 뒷모습
할아버지는 죽은 어미소가 살려낸 송아지를 팔지 않기로 함
얼마전에 팔린 송아지는 다시 찾아오기로 하심..
김태봉 / 소 주인
"팔렸지만, 내일 나가서 돈을 빼서 돌려주고, 그 아들을 내가 기를꺼야. 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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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TV가 이렇게 미담방송을 할 리가 없어!
우와~ 소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