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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May
조폭과 똘마니 + 월말 부부작성자: 누리 조회 수: 57
1, 조폭과 똘마니
아그야! 사랑이 동물성이것냐?
식물성이것냐?
아따 .성님 물어 볼 걸 물어 보소!
사랑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했으니 식물성이지라.
그냐?
그러지라.
그럼 저어기 임신한 아줌마가 어린애를 업고 있는디 뭐하는 아줌마겄냐?
행복한 여자지라 배 부르고 등 따수부니께.
그럼 깨끗이 청소한 골목에 비 들고 서 있는 저짝 아줌마는 어떤 아줌마것냐?
아 ~~~ 그야 쓸 데 없는 여자지요
얼마든지 물어보시요 잉,
시장에 가서 장을 다 봐 두고 허구 헌날 캬바레에 가서 춤추는 우리 첫째 형수님은 어떤 여자것냐?
그야 성님 장은 다 봐 놨으니께 볼 장 다 본 여자 아니겠어요?
글쎄 아무래도 다방면으로 유명한 여자겠지요
좋다 아그야 이번이 마지막 질문이다 잉~~
그러십쇼 성님
여기있는 사과 세 개를 몽땅 먹었는데 고대로 세 개가 남았다고 한다 왜 세개가 남았것냐?
맞는 말이지라. 성님!
먹는 것이 남는 거니께요.
ㅡㅍㅍㅍㅎ~????
청하대가 무슨학교냐?
아ㆍ거시기ㆍ대학교아닌감요
2, 월말 부부
서로 직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 한달에 한 번 정도 얼굴을 보곤하는 부부가 모처럼 만나서 반가운 해후를 하고서는 잠을 청했다.
그리고 새벽 2시 부인이 잠꼬대를 하기 시작했다.
"흐~~응~ 남편이 왔나봐요.
빨리 피해요~~ 어서요!"
그러자 옆에서 곤하게 곯아 떨어져 있던 남편이 아직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채로 벌떡 일어나더니, 황급히 옷을 챙겨 입고서는 창밖으로 뛰쳐 나가면서 투덜데는
한마디
뭔 남편이 왜 이렇게 자주오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