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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좋아하세요?
어렸을 때 당구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당구를 치다보니 감각 당구가 되었네요.
그래서 기복이 심해요.
많이 쳐봐야 하겠지만 실제로 그렇지도 않구요. 당구장에서 살다시피 한것도 아니고...
근데 친구들하고 칠 때 잘치는 친구가 있어서 다음 칠 수 있는 쉬운 공이 잘 오다보니까 제가 운좋게도
많이 이겼네요.
그러다보니 당구수를 올리라고 하도 그래서 올렸는데 너무 힘들어요. ㅎㅎ
며칠 전 잘 못치는 친구랑 쳤더니 다음 공이 안오니까 잘 못치더라구요.
제가 당구수만 올렸지 쿠션이나 다음 다마 보는걸 잘 못하거든요..
다시 내리는 건 없다고 하는데..후...
요즘 당구 관련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당구도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 하고 느낍니다.
눈으로 계속 익히고 하다보면 좀 늘 수 있을까요? ㅎㅎ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조금전 친구와 3구 한겜 하고 오는 길인데요... 사무실 바로 옆이 당구장이 있어서 자주 가는 편입니다.
요즘은 3구만 하는데 tv에서 선수들이 하는 샷을 가끔 하면 짜릿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