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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들 보셨다시피..
벤투감독의 한국 국대가 콜롬비아를 2:1로 이기긴 이겼습니다.
더우기 상대 감독이 이란을 맡고 있을 때,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나름 대단한 결과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어제의 '평가전'이 진정 무얼 평가하려는 것이었는지
살짝 궁금해집니다. ㅋ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강인이나 승호의 데뷔 모습을 보지 못한데 대한
서운함도 분명 있었고..
이런 평가전에서조차 젊은 새내기에 기회를 부여하고
그들의 가치를 실험해보지 못한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실험을 하겠다는 것인지~
물론,
아샨컵 8강 탈락의 분위기 쇄신(특히 감독에 대한)을
위해서 무조건 2연승이 절실하게 필요한 듯..
흥민이가 아무리 지쳐있더라도,
승리를 위해서라면 언제 어느 경기에서라도 풀타임을
돌려댈 것 같은 감독님의 축구철학이..
선수 기용기준이.. (물론 깊은 뜻이 있겠지만~)
축알못의 한 사람으로서 좀 답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