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모처럼..
원주에 있는 죽마고우의 집을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전국적인 기상의 변덕스런 조화 덕에
눈보라와 비바람이 번갈아 치더니..
원주 치악산에 춘설이 멋지게 쌓였더군요~
친구와 눈 덮힌 치악산자락을 거닐며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 있는데,
우리는 참 많이 변하며 살아온 듯한 느낌을
공감합니다. ㅋ
산다는 게..
참 별 거도 아닌 것이..
때때로 사람을 좀 많이 힘들게 하는구나..
그런 시시껍절한 생각을
나는 텁텁한 막걸리 한 잔에..
친구는 진한 커피에 담아..
쭈욱~ 홀짝~ 들이켜봅니다.
ㅎㅎ
이거 맛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