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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일반
조회 수 : 53
추천 수 : 3
등록일 : 2019.03.22 13:51:31
글 수 2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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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컸는지 벌써 중학생이 되어서 수련회 갔습니다.

세월호 사건 이후로 중단됐다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하네요.

기대에 부풀어 갔는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호 얘기가 나오니 다시 한번 어이 없던 그때가 생각나네요.

친구의 딸도 세월호에서 하늘로 떠났는데...

다시는 그런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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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들이

2019.03.22
14:03:20

고등학교때 수련회가서 밤에 애들이랑 담배 한개 물고 고스톱 치는데 담임이 쓱 들어와 보고는 - 환기좀 해가믄서 피라 자슥들아!  하면서 나가더군요 ㅋㅋ 

꽝슈

2019.03.25
17:47:27

ㅎㅎ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저희땐 술마시다 10시쯤 걸렸는데 그 시간 이후로 단체 기합 받고 강제 취침 당했습니다. 그 선생(?)은 지금도 쳐다도 안봅니다. 소중한 추억 하나를 악몽으로 만들어버린 악마~!! ^^;

산나들이

2019.03.25
18:34:41

수련회에선 조금 풀어줄만도 한게 말이죠 ㅎㅎ

이상무

2019.03.22
14:06:39

반갑고 대견 하겠습니다. 애들은 금새 커버려요!

꽝슈

2019.03.25
17:48:09

ㅎㅎ 댓글이 늦었습니다. 즐겁게 놀다 왔다고 좋아합니다. 캠프파이어가 제일 잼있었대요~

강글레리

2019.03.22
20:33:13
profile

안전한 세상, 기본이 존중되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꽝슈

2019.03.25
17:49:07

내 얘기가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저도 영웅은 아닌 가 봅니다. ^^;

두쌤

2019.03.22
23:32:31

15살이겠네요.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사회를 선물해주고 싶은데....참 마음아픈 사건이었죠.

과거를 거울삼아 우리 어른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겠죠^^ 사춘기 자녀는 제법 많은 아픔과 추억을 부모님들께 선물해드리는것 같아요. 하하~

꽝슈

2019.03.25
17:51:18

시신을 못 찾아 애태우고 있는데 노란 나비가 날아와 어깨에 앉더니만 찾았다고 연락을 받았대요.

그 얘길 듣는데 영화가 따로 없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불쌍해요...

(추천 수: 1 / 0)

두쌤

2019.03.25
23:22:34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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