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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릉 1974 년 가뭄으로 우물을 파다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문화재관리법이 문화재를 파묻게 만들죠.
공사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견되면, 그 발굴 비용 전액을 공사업체에서 부담해야 하며, 발굴된 문화재는 국가소유가 됩니다. ㅡㅡ;; 정부의 보상은 전혀 없습니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하루만 늦어져도 손해가 몇 천만에서 몇 억씩 나오는데, 발굴비용까지 지불하면서, 문화재를 소유하지도 못하는데, 누가 그걸 발굴할까요?
풍납토성 추가 발굴 때 아파트 시공사가 (안 묻어버리고) 통크게 발굴비용을 지원해줘서 우리가 풍납토성의 유물을 지금 볼 수 있습니다.
(풍납토성 1차 발굴 1925년, 문화재 지정 1962년(?), 아파트 공사 중 유물 발견 및 추가 발굴 1997년)
보물은 인연이다. 인연이 없으면, 보물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 보물은 우리와의 인연이다.
라고 제가 한번 정의 해봤습니다. ㅎㅎ
발포백수님이 올려준 글 덕분에, 제가 이런 생각을 해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