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방의 핫아이템은 에어프라이어라고 하더군요.
저는 필x스에서 만든 초기 버전 30만원 넘게 주고 샀는데, 요즘 그정도
용량의 제품은 중소기업에서 5만원에도 나오더라구요.
초창기에는 그냥 기름없이 튀김을 해먹을 수 있다고 해서 튀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좀더 건강하게 살아보고자 거금을 들여 구입했는데, 막상 요리를 해보니 튀김하고는 좀 다른 음식이 나오더라구요.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하는 요리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거기다 중소업체들이 너도 나도 제품 제작에 뛰어 들어 제조사도 엄청 많더라구요.
중소업체가 너도 나도 뛰어든다는 얘기는 카피해서 제작하기 쉽다는 얘기죠. 뜨거운 바람을 순환시켜 음식을 익히는 제품의 원리를 곰공히 생각해보면 단순하게 냄비에다가 헤어드라이기를 넣어 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원리를 이용해서 자작 에어플라이기로 요리하는 영상이 너튜브 같은 곳이 올라몰 법도 하겠네요. (너튜브 크리에이터 계시면 한 번 시도해 주세요.)
그런데 드라이기로 자작 에어프라이어를 만든다면 단점이 볓가지 있겠더라구요.,
1. 화재 위험이 높습니다.
2. 화재까지 안가더라도 헤어드라이어는 외관이 프라스틱 제질이라 장시간 열이 집중되면 녹을 수 있습니다.(특히 주둥이 부위)
3. 헤어드라이어는 차가운 외기가 뒤쪽으로 들어가는 거라 열효율이 떨어 집니다.(요리가 안될 수 있거나 장시간 해야해서 전기요금 부담이 큽니다.)
4. 3번의 외기가 들어가면 먼지도 같이 들어가서 음식 조리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계란껍질체 익히거나 군고구마 군밤 등 먼지랑 상관 없는 음식은 조리 가능 할 듯 하네요.)
이 정도 단점이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이 컨텐츠 조회수 좀 올릴 수 있는 영상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요즘은, 그냥 필수품이 된거 같습니다.
작년에 옥션에서 3L 짜리 5만원대에 구매 했습니다.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닭 사다가 직접 후라이드 치킨도 조리해 먹고,
감자튀김이나 소세지도 술안주로도 뚝딱 조리가 되니
참... 편리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