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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는 유리구슬 장인.
그 뭐시냐...
어렸을 때 가지고 놀았던 유리구슬 있잖아요.
안에 형형색색 띠가 예뻤던.
이런거요.
이런 걸 정말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아티스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폴 스탠카드 (Paul Stankard)
1943년 4월 7일생 아티스트입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아틀보로 출신이에요.
학력이나 이런 건 그리 뛰어나지 않습니다.
Salem County Vocational Technical Institute를
졸업했습니다.
그니까... 직업전문학교같은...
거기서 유리공예 배웠어요.
(직접 입으로 불어서 만드는 전통 방식으로)
1960년대 중반쯤 집 창고에서 유리구슬을 만들어내다가...
뉴저지에서 길거리 전시회 한번 열었는데..
지나가던 기업인 리즈 팔리(Reese Palley)가 보고
"으음!!!!!! 돈은 지원해줄테니 작품이나 만들어라!"
가 성사되어 전업 예술가 길로 들어섬.
리즈 팔리가 누구냐면..
돈 많은 기업가입니다.
근데 예술가 지원이나 발명가 지원같은
문화분야 인재발굴에 힘썼던 사람이에요.
** 리즈 팔리는 2015년 향년 92세로 사망..
암튼... 스탠커드 이분의 작품은
실제 꽃을 구슬 안에 넣은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어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됩니다.
학창시절 실독증으로 글을 읽을 수 없었던지라...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오로지 실력 하나만으로 장인의 레벨에 도달한
천상 아티스트.
암튼 이런 작가.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 보시죠.
놀랍지만 저 안에 있는 거 다 유리로 만든겁니다.
-_-;;;
이 분의 등장 이후로 이 분야에 대한 제작법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일반적으로는 구슬 안에 들어가는 조형물이 좀
허접했었는데..
이 분이 너무도 사실적으로 만들어서;;;
암튼...
학벌, 지연, 인맥같은거 없이 실력 하나로 장인이
된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