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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남을 앞두고 참 기막혀서 분위기는 아니지만 몇자 적어 봅니다
친형제 처럼 함께 했던 선배님과 설말 인사차 카톡을 하다보니 갑자기 이혼이란 단어가 나오내요
연세가 70이 넘으신 교직 생활 하시다 명퇴를 하시고 지금은 소일거리로 팬션을 운영 하십니다
형수님도 초등학교 교사로 30년 넘게 일하시고 은퇴를 하셨내요
우리가 보통 말하는 퇴직후에도 두분이 나오는 연금으로 놀고 먹어도 풍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부부 사이에 작음 틈새가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더 벌어지는것 갇으내요
카톡으로 선배님 지금 이혼 하시고 나면 어찌 생활을 하시려고 합니까
건강도 안 좋은분이 옆에서 누가 수발을 들어줘야 하니 다시 생각 해보세요
마이동풍 두분이 너무 오래전부터 아마도 벌어진 틈새를 매꾸려 하지 않고 각자 생각만 하다보니,,,
참 직접 눈으로 옆에서 안보니 그나마 그렇구나 하지 정말 뭔가 한참 잘못된것 갇아요
이혼이 능사가 아님을 아시면서도 그리 행하니 답답합니다
부부가 살면서 서로 한발짝 물러서면 편한것을 죽어라 자기 생각만 관철 하려면 안되는디~
내딸년 발 뒷꿈치는 반달 처럼 이쁘고 며느리 발 뒷꿈치는 초생달 처럼 못났다고 허는 시어머님,,
명절 앞두고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지......
안타깝습니다.ㅜㅜ
그런대 부부간에 일은 당사자 아니면 정말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