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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에 외출을 위하 나가는 길에
재활용 쓰레기를 버릴려다 거기 있던 큰 비닐봉지 4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묵직하고 뾰족뾰족한것들이 들어있는것을 "마눌님!" 께서 발견해서 저에게 알려주더군요..
비닐이 얇았지만 무게를 잘 지탱해 주어서 집에까지 무사히 가지고 올 수 있었습니다.
바쁘게 나가야 했기에 급하게 집에 들여놓고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바쁜 하루 일들을 마치고 저녁 11시부터 봉지개봉을 시작했습니다.
가정용 축구 보드게임이더군요.. 약간 헐렁거리는 것을 조여주면 되었는데..
손잡이 레버가 없습니다.
롯데리아 태권브이가 그나마 건질만한 것이네요..
네.... 여기까지는
그냥 연습게임 이구요..^^
이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것들 외에
봉지안에 나머지 것들 공개합니다!!..
짜잔!!!
테크닉도 보이고
마인드스톰계열의 퍼스터오더 스톰트루퍼도 보이네요..
그리고..
두번째 비닐을 오픈해 보았습니다.
커다란 범선이 가품이고 우주선은 레고 정품입니다.
거의 반정도는 레고정품이고 나머지는 가품이더군요..
다음..
세번째 비닐 봉지를 풀어보았습니다.
별로 분리되지 않은 테크닉계열의 커다란 트럭이 보입니다.
여기는 모두 레고 정품이네요..
전함 모형은 1/350 스케일인데.. 거의 다 부셔져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비닐을 풀었습니다.
이 비닐이 가장 무거운 것이었습니다.
옆에는 사람피규어만 대략 보이는 대로 몇개 둔 것입니다.
마눌님이 이야기 하더군요..
" 내가 왜 그 봉지를 발견해가지고...."
마눌님을 노하게 하면 절대 안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꼭 정리 다 하겠노라고 안심을 시키고 정리를 들어갔습니다.
해야할 일들이 있었지만 이미 일을 벌린이상 마무리를 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것 같더군요..
평소 가지고 있던 박스들을 꺼내서
테크닉 계열의 부품들.. 사람부품들.. 그외 작은 부품들.. 을 나눠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너무나 부품이 많고 종류가 다양해서
내일 오전까지는 불가능하겠더라구요...
전자부품 넣어두던 락엔락통을 비우고 거기다 담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대충 작은 부품들을 담았습니다.
나름 조립감은 딱 맞아서 나중에 여러가지 용도의 부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본드 자국도 덕지덕지 있어서.. 이건 버릴려고 합니다.
이렇게 마무리를 마쳤습니다.
시간은 측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쉬는시간 빼고 5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흑흑흑 마눌님..
이것 발견해서 알려주고..
또 정리할때까지 기다려 준것 너무 고마워..^^
보이지 않게 잘 정리할께..^^
여러분께도 혹시 재활용 수거일에 득템하실 수 있으니 한번쯤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