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뉴질랜드
출신의 산악인 에드먼드 힐러리는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과 준비를 마치고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했습니다. 세계 최고봉이라는 에베레스트의 정상은 당시 아직 어떤 인간의 발길도 허락하지 않은 죽음의 미답지였습니다. 지금은 선험자들 덕분에 등반 코스 등이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산행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지라 에드먼드 힐러리의 열정적인 도전은 긴 준비와 극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재도전을 준비하던 에드먼드 힐러리에게 영국의 한 단체로부터 에베레스트 등반에 대한 강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강의를 수락하고 연단에 선 에드먼드 힐러리는 에베레스트의 험준함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한 청중이 질문했습니다.
"그렇게 험준한 산인데 등반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까?" 에드먼드 힐러리는 지도에 표시된 에베레스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니오. 나는 다시 등반할 겁니다. 처음은 실패했지만, 다음은 꼭 성공할 겁니다. 왜냐하면 에베레스트는 이미 다 자랐지만 나의 꿈은 아직도 계속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953년 5월 29일, 에드먼드 힐러리는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산악인이 되었습니다. ========================================= 泰山(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노라. 세상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그 끝은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꿈과 의지에는 끝이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당신의 꿈을 이루는 것을 막는 사람은 당신 자신밖에
없다. – 토머스 브래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