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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자신의 바람을 만족시키는 것
그 만족이란
자신의 그릇을 채우는 것이요
그 그릇이란
자신이 스스로 만든 아량인 것
그 아량이란
자신의 깊고 넓은 도덕의 양이다
따라서 바람이 없어졌다는 것은
도량이 크게 이루어짐과 같으니
행복도 이미 이루어짐에 있으리라
그러나
불행한 자는
깨침의 도량이 없는 자로서
바라는 것 너무 많아
자신 밖에서 행복을 찾아
끝없이 헤매는 자로 남으리라
그렇게 행복은
물욕을 이루는 것에 있지 않고
자신 내면의 세계를 가득 깨치어
도량의 그릇을 만족시키는 것
밖을 채우는 자 불행할 것이요
안을 채우는 자 행복할 것이다 / 철학자시인 : 박옥태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