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필자가 왠만하면 설명서 안 보고서도 직관적으로 잘 파악하는 편인데, 이 부분은 설명서를 보고 나서야 알았군요~ 총 3개의 HDD와 1개의 SSD를 장착할 수 있으며, HDD 일체형 가이드에다가 SSD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즉, SSD & HDD 겸용 가이드입니다.
HDD & SSD를 장착하고, 이어서 메인보드와 VGA까지 전부 장착해보았습니다.
시스템에 사용된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5-4690 RAM : 삼성 DDR3 PC3-12800 8GB M/B : 기가바이트 GA-B85M-DS3H-A VGA : ZOTAC GTX960 OC D5 2GB SSD : 샌디스크 X110 128GB HDD : 시게이트 2TB POWER : Antec VP500P V2 A-PFC Case : GMC T360
튜닝을 위하여 후면의 일반팬을 분리하고 화이트 LED팬을 장착,
USB 우주인을 PCI슬롯 커버를 분리하고 장착해줬습니다.
(USB 우주인의 경우 케이스 후면 상단쪽의 수냉홀을 통해서 케이스 내부로 삽입할 수도 있습니다.)
본체에 전원을 켜봅니다~ 탑 패널쪽에서 HDD LED와 파워 LED에 불이 들어오고 전면의 화이트 LED팬에도 불이 들어옵니다.
상단의 충전 전용 포트에서 보조배터리 & 핸드폰 충전 등 요긴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Molex 4핀으로 메인보드가 아닌 파워서플라이에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방식이라서
기존의 USB 3.0 내지 2.0 대비 10~50% 이상인 1A(1000mA)의 출력으로 충전 성능 향상이 있습니다.
CPU쿨러홀의 경우 사제 쿨러를 장착 내지 교체할 경우, 충분한 사이즈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VGA의 경우 무려 400mm 길이의 VGA까지 장착 가능하고, CPU쿨러의 경우 150mm까지 가능합니다.
케이스의 측면입니다. 후면의 화이트 LED팬과 USB우주인으로 화이트로 깔맞춤해보았습니다~^^ 정면에 2개의 화이트 LED팬이 보입니다.
[ 케이스 팬컨트롤러 ON & OFF ]
케이스 팬컨 기능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전면의 프런트 팬컨을 ON-OFF-ON 시켜보고, 상단의 팬컨을 OFF시켜놓은 상태에서 상단에 A4지를 한장 올려놓은 다음에
팬컨을 ON으로 돌리고 풍량을 높이니까 A4지가 바람에 날아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현 시점이 겨울이라서 내부 온도 테스트는 의미가 없을 듯 하고 해서 간단한 풍량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상단부에 손을 가까이 가져가보면 시원한 바람이 올라오는 것이 바로 느껴지더군요.
총 5개의 팬으로 특히 여름철에 빛을 발할 것 같은 빵빵한 쿨링 성능을 자랑하는 케이스입니다.
★ 장점 1. ODD 설치시 편리한 무나사 장착 시스템 2. 한글로 된 상세한 설명서 제공 3. 상단부에 스마트폰 전용 고속 충전 포트가 존재 4. 총 5개의 쿨링팬이 탑재 5. 전면 상단에 다이얼 방식의 2개의 팬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6. 뛰어난 튜닝 요소 (전면에 2개의 화이트 LED팬이 달려 있고, PCI슬롯 커버가 존재하며,
후면 상단부에 수냉홀이 2개 달려 있어 USB 우주인을 케이스 내에 집어넣기 편합니다.) 7. 최대 400mm 길이의 VGA 장착 가능 [기타] 좌우의 측판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편리하게 개폐가 가능합니다.
손베임 방지처리가 잘되어 있고, ODD를 2~3개 장착 가능하고,
ODD 베이 중 하나에는 3.5인치 카드리더기 등의 설치가 가능합니다.
★ 단점 1. 호불호가 갈리는 전면부 디자인 2.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분에 진동 방지 패드의 부재
★ 총평 전면 상단에 다이얼 방식의 2개의 팬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서, 기존의 다른 케이스들이 강-약 2단계의 컨트롤 밖에 지원하지 않았던 것이 비하여, 훨씬 더 세밀한 팬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또한 총 5개의 쿨링팬이 달려 있고, 전면부와 상단에 통풍에 뛰어난 타공망=에어홀이 장착되어 있어서
압도적인 쿨링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부에 스마트폰 전용 고속 충전 포트가 존재하여, 스마트폰 또는 보조배터리 등을 충전하기 편리합니다. GMC T360은 이렇게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는 제품이긴 하지만, 전면부 디자인의 경우 유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가 있고, 상단 충전 포트 부분의 아크릴 커버의 경우 고정형이 아니라
거치식이라 고정이 안됩니다. 그리고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분에 진동 방지 패드가 없는 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긴 내용의 글을 읽어주신 여러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정말 잘 보았습니다.
GMC케이스, 10여년 전즈음에는 참 괜찮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책임자가 바뀌고
시대를 역행하는 디자인때문에(호불호 라고 해야 맞겠지요? ㅎㅎ;)
기억속에서 사라지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지금은 개선 되었는지 모르겠는데요 희한하게
GMC만 고질적으로 다이얼식 팬컨트롤 고장이 정말 잘 나는편이였던것 같습니다.
1년정도 지나면 고장나서 정말 골치아팠던 기억이 있었는데 개선보다는 A/S로 땜방을해서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일일이 하나하나 사진찍으시고 평가까지^^;
저장해뒀다가 나중에 케이스 살때 참고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