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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나브로 조회 수: 128 PC모드
판빙빙과 남자 친구 리천(李晨·40)./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거액 탈세에 대한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8억8394만6000 위안(元·1500억여 원)에 달하는 추징금과 벌금을 부과받은 중국 최고 스타 판빙빙(范冰冰·37)은 역시 거액을 보유한 거부답게 쿨했다. 최근 한 방에 추징금과 벌금을 세무 당국에 완납하고 확실하게 자유의 몸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7일 전언에 따르면 당초 그녀는 거액의 추징금과 벌금을 분납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무 당국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다. 그녀에게 계속 한 번에 완납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그녀도 할 수 없이 완납으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됐다. 당연히 급전을 마련하는 것은 그녀에게도 어려운 일이었다. 가지고 있던 41채의 아파트와 주택을 30% 정도 싼 값으로 매각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보인다.
그렇다면 그녀는 곧 활동을 재기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외부의 눈을 의식해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도 없다. 게다가 그녀는 최근 중국연예협회로부터 제명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래도 불러주는 곳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활동을 하고 싶어도 그럴 형편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조금씩 머리를 내밀 가능성이 높다. 연예계가 20여 년 동안 놀던 물인데다 그녀 자신으로서도 명예회복을 할 필요가 있는 만큼 복귀는 필연이라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물론 과거처럼 천방지축의 행보를 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당국의 서슬 퍼린 요구에 밀린 업계의 자율 결정으로 출연료도 이제는 과도하게 받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누구를 원망하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이 도래한 데는 그녀 자신의 책임이 워낙 크니까 말이다. 그녀가 자신의 눈을 찔렀다는 농담이 SNS에 떠도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온갖 루머가 돌더니 그래도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