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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라데온) 그래픽 카드의 장점을 크게 두개를 꼽습니다.
(비록 성능에선 geforce보다 약간 떨어진다 하지만 그건 가격따라 가는거니)
1) 화사한 색감입니다. 화사할뿐 아니라 색감이 더 선명합니다.
게임이면 지포스로 많이 가지만 사진이나 영상을 자주 보는분이라면 라데온으로 많이 갑니다.
패널 좋은회사의 모니터들(델이나 hp급)에 라데온 달아서 보면 같은 사진이라도 달라보입니다.
라데온의 오래된 장점입니다.
2) 최근 추가된 장점이 플루이드 모션(fluid motion)입니다.
모든 라데온 그래픽카드에서 작동하는건 아니고 어는정도 이상되는 모델만 됩니다.
인터넷에서 구해지는 대부분의 동영상이 30프레임 전후입니다.
이것을 60프레임으로 올려주어서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그래픽카드 설정에서 플루이드모션 기능 on하고, BFRC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보통은 팟플레이어에서 기능 사용 설정한후에 영상 재생을 하면
60프레임으로 재생이 됩니다.(설정법은 검색하면 잘 나와 있습니다)
설정을 통해 원래 프레임과 60프레임을 온/오프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3) 몇달전 그래픽카드를 rx560으로 바꾸면서 이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되어 지금 사용중입니다.
플루이드 모션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는 애니메이션에서 볼수 있습니다. 특히 디즈니만화에 비해 정지영상이 많은편인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신세계를 볼수 있습니다. 마치 실사영화와 같은 애니메이션을 볼수 있습니다.
작품 언어의 정원에 많이 나오는 시가지에 비내리는 장면에서 적용전 그냥 애니라면 적용후엔
화면속에서 진짜 비가 내리고 빗방울이 튀는것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두번째 효과는 공중파 프로그램을 용량축소해 디코딩한 영상입니다. 공중파가 불완전한 60프레임입니다.
이것을 디코딩한게 대부분 30프레임입니다. 이것을 플루이드모션 적용시 공중파에서 보던것에 근접한
quality의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영화가 있는데 이건 좀 호불호가 있을거라 봅니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가 24프레임입니다.
우리가 보는 동영상은 보통 30프레임이라 모니터나 tv로 보더라도 영화관과 비슷한 느낌의
영상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을 플루이드모션 설정으로 60프레임으로 볼경우 영상 자체는 영상의 연결부분이
확실히 더 부드러워지며 뭉게지는 부분도 좀더 뚜렷히 보입니다.
그런데 이게 좀 딜레마가 있습니다.
저도 플루이드 영상을 적용시켜보고 알게된겁니다.
프레임수가 늘어나는게 반드시 좋은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는겁니다.
간단히 말해서 프레임수가 늘어나면 위의 장점이 있는 반면 영상이 미끈거린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른 표현으론 영화화면이 가지는 무게감이 매우 떨어집니다.
프레임수가 적을수록 영상의 무게감이 생긴다는것을 이 기능을 써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영화관에서 24프레임을 고수하는게 기술이 부족해서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플루이드 모션 적용시 영화가 마치 공중파 tv 화면처럼 가벼워 보인다는겁니다.
이건 말로는 설명이 어렵네요. 직접 경험해보셔야 알듯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호불호도 있을듯하지만 영화는 플루이드 모션으로 보는건 좀 아닌듯합니다.
다만 오래된 한국영화나 저화질의 영화를 볼때는 장점이 있습니다.
4) 그래서 저는 팟플레이어에서 플루이드모션 on/off단축키 만들어서 영화볼때만 off해서 보고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AMD그래픽 카드의 굉장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