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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원 산책하다, 목줄을 하지 않고 개 산책 시키는 부부를 봤네요.
그래서 '아줌마, 목줄 해야죠'라고 했더니
'알아서 할께요.'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목줄 안하면 벌금 물어요. 신고할까요?'하니
'신고 하세요'라고 합니다.
'개 키우는 사람이 그럼 안되죠.'라고 하고 있는데,
남편이 와서 무슨 일인가 묻더니 마누라 보고 목줄 하라고 하고, 사과하더군요.
참.... 남편이 보살인듯 보이던데, 좀 안쓰럽더군요.
개보다 못한 인성과 도덕성을 지닌 견주들 때문에 아무 죄없는 댕댕이들만 피해봅니다.
그래서 책임감 없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 키우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