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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40대 회사원 김씨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가족력 때문에 늘 걱정이다. 당뇨병 발병 후 들어갈 의료비도 문제거니와 실손의료보험 가입 자체가 불가능해 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당뇨합병증을 보장해주거나 실제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없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김씨처럼 당뇨병 발병 우려가 크거나 발병하더라도 실제 의료비를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당뇨병 전용보험이 선보인다. 6년 만에 부활한 당뇨 전용보험은 그동안 높은 손해율과 낮은 시장성 때문에 출시 직후 시장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최근 당뇨 발병환자와 고위험군 환자까지 합쳐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보험업계가 당뇨병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여기에 보험개발원이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을 개발 중이어서 올 하반기 관련 데이터와 위험률이 나오면 당뇨전용 보험시장도 빠른 속도로 확대할 전망이다. 

◇하반기 당뇨 보험 ‘大戰’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이날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과 공동 개발한 ‘KB당뇨케어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 족부절단 진단비만 보장하는 기존 당뇨 보험과 달리 급성심근경색증, 시력장해 진단비까지 보장한다. 당뇨 환자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으로 받는다. 


가입자가 전용 모바일 앱에 자신의 건강상태와 식생활습관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병원이 맞춤형 운동처방, 주기적인 건강체크, 생활습관 관리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1년간 당뇨 관리에 성공하면 10만원의 축하금을 줄 계획이다. KB손보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지금까지 유병자 보험 내 당뇨병 보장은 단순 진단비 명목에 불과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으면 미리 정해놓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준이었다. 여기에 보험료는 일반 실손의료보험보다 평균 1.5배 가량 더 비싸다. 

KB손보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될 당뇨전용 보험 신상품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형 병원과 제휴를 맺어 당뇨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만큼 기존 건강관리업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해상도 내달 중순 당뇨병 환자 전용 진단비 특약 4종을 포함한 통합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당뇨뿐만 아니라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호흡기·간질환, 말기신부전증 등을 보장한다. 

생명보험사들도 당뇨 보험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지난 24일 당뇨병 진단 보장은 물론 당뇨합병증까지 보장하는 ‘무배당 신한당뇨엔두배받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당뇨병에 특화된 건강보험으로 진단과 합병증, 건강관리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정석재 신한생명 상품개발팀장은 “만성질환인 당뇨는 발생 확률도 높고 치료 기간도 오래 걸려 치료비 부담이 높은 질병”이라며 “그동안 손해율 등의 영향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웠지만 다양한 위험률 데이터 등이 집적되면서 당뇨병 진단 보장은 기본으로 합병증과 건강관리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블루오션’ 떠오른 당뇨 보험시장 

앞으로 당뇨전용보험의 수요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국내 환자는 268만명에 이른다.

당뇨진단 환자는 매년 증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당뇨질환자는 지난 2014년과 비교하면 2년 새 10%나 늘었다. 당뇨병 전 단계인 위험군까지 포함하면 당뇨환자는 847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도 당뇨전용 보험상품이 판매됐지만 잘 팔리지 않거나 손해율이 높아 판매 중지했다”며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당뇨 환자를 위한 당뇨 전용보험이 새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당뇨합병증 예측모형 개발용역’의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올 하반기까지 용역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영국에서 이런 모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것을 국내 사정에 맞게 전환해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번 모형 개발은 당뇨 환자를 위한 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번 당뇨합병증 예측모형이 개발되면 당뇨 환자의 보험가입 범위나 보장 범위를 넓힐 수 있고 당뇨합병증 보장 보험과 같은 당뇨 환자 전용 상품도 개발할 수 있다. 또 당뇨 환자의 리스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혈당 관리를 잘하는 환자는 보험료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A21&DCD=A00102&newsid=01220166616023056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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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 

2017.08.01 22: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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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만명이면 국민의 5%가 되는거네요.

무섭네요.  

섣달그믐 

2017.08.07 00:20:54
*.178.14.102

이거 좋네요. 저도 가족력 때문에 신경쓰였는데

인망이 

2017.08.16 12:46:53
*.91.98.142

가족력 있는 분들은 좋겠네요.

대공 

2017.08.30 18:25:46
*.52.228.242

당뇨 합병증이 무서워요

혼블 

2017.09.10 22:57:20
*.19.2.237

와 이건 진짜 들어 놔야되요

까리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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