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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기도 하구 날씨도 모처럼 맑아
비때문에 요 몇일 산에가지 못했는데 울 강쥐랑 산책을 다녀왔다..
평상시면 강아지 운동도 할겸 나도 운동도 할겸
숨이 턱에 차도록 빠른 거름으로 다녔는데
오늘은 그동안 소중히 다시 듣기로 녹음해두었던
황덕호의 Jazz 수첩 을 들었다..
혹시라도 내 발걸음 소리에 놓처버리는 음율이 있을까봐
조심 조심 걸으면서..
이제 막 파릇파릇 새로은 삶을 준비하는 연두색 잎사이를 뚫고
빛치는 비온 뒤의 햇살이 Jazz의 음률에 부딛처
부서지듣 뿌려진다....
혹시 Jazz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ㅎ
오늘 부터는 쫒기듣 하는 산행은 안녕하고
음악에 묻혀가는 산행을 즐겨야 겠다...
음... 이런글 써도 되나 여기에..
포인트 올려서 한글화파일중 다운 받을 것이 있는데
아직도 멀었군...ㅋ
열심히 하시면 좋은 날이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