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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友)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향기로운 일일까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 일까요?
세상을 휘돌아
멀어저 가는 시간들 속에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다행스런 일 일까요?
그로 인하여 비어가는 인생길에
그리움 가득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 일 일까요?
가까이 멀리 그리고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라도 생각나고
아롱거리는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아직은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을 주는 기쁜 일이 아닐까요?
아! 그러한 당신이 있다는 건,
또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가요?
언제나 힘이되어 주는
그리운 벗이여!
그대가 있음에
나의 노을길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걸 잘 알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벗이 줄어듭니다. 어릴적 벗이었던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네요. 시간을 당해낼 수는 없네요. ^^ 지금 옆에 있는 벗이 최고의 벗인것 같습니다. 소중한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