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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누님에게 30만원짜리 msi 제품을 사줬는데 2년 조금 넘으니까 느려서 힘들다며 잘 안쓰더니 3년이 지나니 그냥 가져가라고 하더라고요.
1년에 10만원꼴? 그렇지만 사실상 활용도면에서 그다지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겠지요. 애초에 저렴이를 구입했으니 영상편집이나 파워포인트 작업에도 버벅거렸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쓰는 노트북은 지금 만 8년쯤 되었는데 포맷하고 정리 좀 하여 사용하면 아직도 그럭저럭 돌아갑니다. 당시 100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꽤 쓸만하네요. 게다가 노트북을 이용해서 간단한 영상작업을 하여 부수입으로 약 300만원 정도 벌었으니 투입한 금액을 넘어서는 기쁨까지 맛봤네요.
물론 그 당시에 어떤 분이 저를 좋게 보셔서 일거리를 일부러 주셨거든요. 지금이야 그 분도 승진하여 다른 곳으로 가시고, 연결됐던 인맥들도 다들 다른 곳에 발령 받아 가시는 바람에 예전처럼 인맥을 통해 부수입을 얻는 일 따위는 없겠지만요.
아무튼 8년된 노트북도 1~2년 뒤면 슬슬 바보가 되어 갈텐데 그 때쯤이면 이번엔 120~150정도 선에서 괜찮은 놈으로 골라볼 생각입니다. ^^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용도에 마추어서 사용하시면 될 듯합니다.
애초에 고사양이 필요했다면 그 용도에 맞게 구매하셔야 할듯합니다.
예를 들어서 순수하게 인터넷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만 하신다면 30만원정도 사양이면
그리 넉넉하지는 않지만 사용하기 불편하지는 않을듯합니다. 위에 처럼 3년정도 사용하다
다시 3년후 30만원짜리 구입해도 된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