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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년 전부터 사용하는 가습기가 있는데 자연기화식 가습기라고 합니다
가습기는 쓰는 사람에 따라, 용도에 따라 취향이 분명한 물건이지요
이것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좀 저렴한 걸 찾았습니다
제가 이걸 고른 건, 전기 사용하지 않고, 소리 거의 없고(물 떨어지는 소리 가끔식 납니다),
수돗물 써도 되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는 점을 보고 골랐습니다
그전에도 여러 개의 제품들을 써 보았는데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말들이 많아서
고를 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중국제 샤*미 가습기 사서 잘 쓰신다는 분도 계십니다
이유가 그냥 물을 사용 중에 들이 부어도 문제가 없는 점이 맘에 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조용해서 좋고, 따로 전기 코드 신경쓰지 않아서 좋더군요.
좀 더 많은 가습량을 원하면 위에 위에 팬을 붙여서 쓸 수도 있습니다.
전 사서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말이죠.(피씨용 팬이라 소음 거의 없습니다)
불편한 점은 1년에 1번 정도 필터를 갈아 주어야 합니다
그 비용이 매년 발생하지요. 1번 쓰면 약 3개월 이상 사용 가능하고 세척도 가능합니다
(락스에 담가서 말이죠) 그래서 6개월 정도를 필터 1개로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써 보니 나쁘지 않더라구요.
필터를 계속 바꿔주어야 하는 점을 불편해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그걸 좋은 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모두 각자에게 맞는 가습기 사용으로 촉촉한 겨울로 지내세요
오~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