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진 인턴기자 = 게임을 하면서 보상으로 얻은 암호화폐로 유료 웹툰을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자회사 브릴라이트는 게임하면서 얻은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으로 코미카엔터테인먼트에서 퍼블리싱하는 웹툰을 결제할 수 있도록 두 회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미카는 지난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웹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회원이 300만명에 이른다.
브릴라이트는 '생활밀착형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게임업체뿐 아니라 기프티콘, 웹툰, 커머스 등 다양한 사용처 확보를 위해 20여곳이 넘는 업체와 제휴를 맺었다. 유저들은 게임으로 얻은 암호화폐로 브릴라이트의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브릴라이트는 오는 6월 메인넷 론칭에 앞서 4월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파트너 센터'와 암호화폐 지갑을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