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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아내와 딸과 함께 KTX 타고 가서 1박하고 올라왔습니다.
용산역에서 전주역까지 1시간 30분정도...
서울에서 어디 좀 갈 때 길만 살짝 막히면 걸리는 시간입니다.
예전엔 4 ~5시간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예~~전입니다. 통일호 있을 때..^^)
일찍 서두르면 오전에 도착, 오후에 구경, 저녁에 상경이 충분해 보였습니다.
각설하고
검은 기와 얹은 한옥 구경 잘했고,
이런 저런 먹거리 많이 먹었고,
한옥 숙박 온돌 바닥에 등 잘 지지다 왔습니다.
다만..
전시 공간, 체험관 등이 카페 음식점 숙박업소 한복대여점 등과ㅏ 혼재되어 좀 어지럽습니다.
나이가 들었는지 설렘은 없고 다리만 아파와서 자꾸 앉을 곳만 찾게 되더군요.
공용 화장실도 여기저기 잘 만들어져 있고, 주말에는 차를 통제하더군요.
젊은이들, 학생들이 한복 (정체성이 없는 한복 같습니닼ㅋ) 을 입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햇살이 어우러져 괜찮은 오후였습니다.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전주 나름 괜찮습니다.
저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