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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에 동네 고기집에 가서 돼지갈비를 먹었어요.
아들의 한학년 잘 마무리한 기념겸 점심 고민해결을 위해 갔죠.
그 고깃집은 양념돼지갈비를 파는데 종업원분이 직접 고기를 다 구워주세요.
그래서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되서 편하더라구요. 맛도 있구요.
예전엔 고기를 다 먹고 냉면을 먹었는데 요즘은 아내가 비냉을 시켜서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해서
고기와 같이 주문해서 먹습니다.
암튼 고기 3인분을 다 먹어갈때쯤 제가 배가 좀 부르다고 했는데 아내가 1인분 더 시킬까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라고 했죠. 난 좀 배부르다고 하면서...
아내가 말하길, 먹을 때 먹자고 언제 또 오냐고 하더라구요.
순간 뜨끔했네요. 제가 같이 외식을 자주 못나와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좀 미안하기도 하고...
추가 1인분과 나머지 냉면을 다 먹은 후 아내도 너무 배부르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말하길 아쉽게 먹으면 또 오고 싶어지니까 많이 먹은거라구...
그리고 맛있게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하네요.
앞으론 자주 좀 사달라는 것일까요? ㅎㅎ
편안한 저녁 되시고 내일 또 화이팅하세요~
이해불가 입니다.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