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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내내 미세먼지에
안타까운 뉴스들만 듣게 되는군요..
현시대에 안타까운 상황들이 단편적으로 드러나는 사건인 칼부림사건..
범죄를 저질러도 의리 없는 녀석들의 싸움...
칼부림이 일어나도 신고 보다는 문닫기 급급한 사람들...
신고 받고 출동 나온 경찰관들의 능숙하지 못한 처리들...
예산 부족으로 테이저건 훈련 부족한 상황들...총으로 제압하면 감사나 징계를 무서워 해야 하는 현실...
흉기를 든 범죄자 앞에서 무기력한 삼단봉...
잘못한 사람은 칼을 휘두른 남자이지만..
잘못된 상황들은 무엇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되었길래 이렇게 다들 살아가고 있는지요...
어렸을땐 시비만 붙어도 바로바로 신고하고 경찰관 올 때까지 말려주고 그랬는데..
2000년도 중반 지나고 나서 남의 일에 섣불리 개입했다가 피해만 보는 상황이 되었고
가해자의 인권은 엄청나게 상승하였으며,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가의 보호가 아닌
나만 아니면 된다는 복불복 정신으로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게 되었네요..
어디서 들은 말처럼
정말 인터넷의 발전이
팍팍하고 퍽퍽한 현실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
날씨가 좋지 않아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그런가 봅니다.
흉기가 일반칼이 아니라 컷터칼이라서.. 실탄 으로 대응하기는 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테이저건 말고 고무총탄이나 스펀치 총탄을 지급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