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207
추천 수 : 1
등록일 : 2021.12.03 00:36:04
글 수 14,225
URL 링크 :

 

거짓과 진실 앞에서

진실.jpg

 

 



허영심이 많은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자신을 위대한 시인이라고 생각했고
이를 잘 알던 주변 신하들은 마음에도 없이
왕의 시를 칭송했습니다.

달콤한 신하들의 칭송만 계속 듣던 왕은
점점 자만심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이제는 존경받던 당대 최고의
철학자에게도 인정받고 싶었고, 결국 철학자를
자신의 궁전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자신이 지은 시를 낭독했고
어떤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철학자는 다른 신하들과는 다르게
왕의 시가 너무도 형편없다며 솔직하게 비평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기대와 달리 혹평으로 말했던
철학자를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철학자를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왕의 어리석은 판결에 탄원하는 글을 올렸고,
왕도 한편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
이젠 바른말을 하겠지!'

왕은 철학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시에 대해서
말하도록 했습니다.

"
, 그대는 나의 시에 대한
의견을 말해 보시오."

하지만 왕의 말에 철학자는 묵묵히 일어나
호위병들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
나를 다시 감옥으로 데려가게나!"

========================================


탐욕스러운 허영에 사로잡혀
성공과 명예만 좇으려고 사람들은
진실보다는 거짓을 말하기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난 시기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었고,
거짓은 참을 절대로 이길 수 없었습니다.

거짓은 결국 바람 앞에 찢어지는
한낱 종이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떻게 말할까'하고 괴로울 때는 진실을 말하라.
– 마크 트웨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회탈리카

2021.12.03
17:10:39
profile

따뜻한 하루 이거 매일 저도 메일로 날라오는데요 거의 읽지는 않는데 여기와서 더많이 읽는거 같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771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388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644
14025 일반 바람과 나뭇가지 [1] file 응딱 2022-12-20 65
14024 일반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1] file 응딱 2022-12-19 94
14023 일반 절벽을 향해 달리는 스프링 벅 [1] file 응딱 2022-12-16 158
14022 일반 파랑새는 언제나 [2] file 응딱 2022-12-15 92
14021 일반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정체는? [2] file 응딱 2022-12-14 99
14020 일반 부메랑 효과 [2] file 응딱 2022-12-13 120
14019 일반 과오를 대하는 자세 [2] file 응딱 2022-12-12 75
14018 일반 나는 당신을 만났다 [2] file 응딱 2022-12-09 126
14017 일반 할머니의 털장갑 [2] file 응딱 2022-12-08 95
14016 일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2] file 응딱 2022-12-07 103
14015 일반 마음가짐을 바꾸자 [2] file 응딱 2022-12-06 61
14014 일반 하루는 알고 내년은 모르는 메뚜기 [2] file 응딱 2022-12-05 68
14013 일반 로댕을 뒤바꾼 한 마디 [2] file 응딱 2022-12-02 113
14012 일반 반려동물이 떠난 빈자리 [2] file 응딱 2022-12-01 139
14011 일반 거장의 손이 닿을 때 [3] file 응딱 2022-11-30 116
14010 일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2] file 응딱 2022-11-29 154
14009 일반 충실한 삶에 우선순위 [2] file 응딱 2022-11-28 96
14008 일반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남이 선택한다 [1] file 응딱 2022-11-25 97
14007 일반 받은 은혜를 기억하라 [1] file 응딱 2022-11-24 115
14006 일반 오만가지 생각 [1] file 응딱 2022-11-23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