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st Posts Recent Comments 문의사항 신고하기 이용안내 이벤트 포인트 리스트 공지사항 관리자문의

공지사항

고정공지

(자유게시판에서 질문 금지) 질문하신 유저는 통보 없이 "계정정리" 될수 있습니다.

Warning!  자유 게시판에서 질문을 하시면 바로 강퇴 됩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54
추천 수 : 0
등록일 : 2019.03.29 05:06:30
글 수 14,222
URL 링크 :

행복 금요일 좋은 아침입니다.

3월의 마지막 금요일~

3월 마무리 잘하시는 하루 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 하시고

4월에 뵙겠습니다^^

 

아버지의 마음

아버지마음.jpg

 



경남 산청의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대구의 중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구까지 학교를 보내는 것은
쉬운 상황이 아니었지만, 아버지는 자식의
앞날을 위해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들은 68명 중에 68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은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실망을 견디지 못할 것 같아
아들은 성적표의 68이라는 숫자를 1로 고쳐
아버지에게 가져다 드렸습니다.

하지만 어설픈 거짓말은 뜻밖의 일로 번졌습니다.
아버지는 자식의 1등을 축하한다고
재산 목록 1호인 돼지를 잡아
마을 잔치를 연 것입니다.

아들은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가장 큰 재산이었던 돼지를 아낌없이 포기한
아버지의 모습을 평생 마음에 담고
살아야 했습니다.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박사가 되고, 대학교수가 되고,
대학교 총장이 되었습니다.

아들에게 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가
중학생이 된 어느 날 아들은 아버지에게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저 중학교 1학년 때 1등은 요..."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막았습니다.
"알고 있었다. 그만해라. 손자 듣는다."

=============================================

경북대학교에서 총장을 역임했던
박찬석 박사의 이야기입니다.

자식의 뻔한 거짓말에도 묵묵히 기다려주신
아버지의 마음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시골 가난한 집에서 농사짓고 돼지를 기르던
아버지는 이미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자식은 부모의 기대와 믿음의 크기만큼
성장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아버지 한 사람이 스승 백 명보다 낫다.
– 에드워드 허버트 –

 

출처:따뜻한 하루

이전글 다음글

아버지

2019.03.29
05:13:09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본인이 아버지가 된 후에야 부모의 마음을 비로소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회인

2019.03.29
09:33:37

딸의 아버지로써 이 글은 보니 또 힘이 나는거 같습니다.

모든 아버지들 화이팅입니다.

힐링타임78

2019.04.18
17:57:22

저도 세아이의 아버지 입니다... 정말 아버지가 되보니까.. 다 알게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불편 ※ 박제 (댓글도배) 리스트 ※ (Updated 2019-08-21) [14] file 은소라 2019-08-13 2569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및 댓글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3197
공지 정보 오에스 매니아 [ OSManias ] 게시판 이용 안내 [ V : 3.0 ] UzinSG 2019-04-30 2469
12162 일반 선풍기 없이 보내려고 하는데 없으면 힘드네요. [18] 쿠마83 2019-07-24 56
12161 일반 예전 핑클의 드립력 [14] file 도이찌 2019-07-24 72
12160 일반 비가 옵니다 [10] 도당 2019-07-24 46
12159 일반 날씨가 꾸리꾸리 [5] 김똥 2019-07-24 37
12158 일반 정말 굿이네요 굿굿 [5] 가을의시 2019-07-24 57
12157 일반 날씨가 지옥같은데요 [10] 가을의시 2019-07-24 45
12156 일반 요즘 핑클의 캠핑클럽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8] 커피메이커 2019-07-24 166
12155 일반 더위에 지침 [10] 프펌 2019-07-24 52
12154 일반 다양성이 열어주는 가능성 [7] 하늘사랑 2019-07-24 44
12153 일반 오늘도 좋은날입니다. [7] 박사유 2019-07-24 44
12152 일반 간밤에 비가 왔습니다. [12] 시체 2019-07-24 36
12151 일반 에어컨 냄새제거제 팡이제로 없네요. [10] 비가오면 2019-07-24 189
12150 일반 모 찝니다 [22] file 필농군 2019-07-24 56
12149 일반 [따뜻한 하루] 사람에 관한 공부 [5] 슈퍼웅 2019-07-24 29
12148 일반 당신은 성인 아니면 바보 [6] file 응딱 2019-07-24 48
12147 일반 이 시간에 29도 라니요..ㅠㅠ [11] 괴물10 2019-07-23 54
12146 일반 날씨가 정말 더워서 에어컨은 필수네요. [12] 썬더볼트24 2019-07-23 51
12145 일반 이 쳐죽일 쪽바리 새뀌들을 [10] file 허접 2019-07-23 67
12144 일반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6] 김진곡 2019-07-23 35
12143 일반 결국에는 질렀습니다.. 크흠 [23] file 은소라 2019-07-23 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