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7 스펙을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P : Samsung Exynos Octa 8890 2.60GHz
OS : 안드로이드 6.0.1
크기 : 153.5 x 73.9 x 7.9, 무게(g) : 169
디스플레이 : 5.7", 2560 * 1440(QHD), dual edge Super AMOLED
메모리 : 4GB, 64GB 외장 메모리 슬롯 지원(최대 256GB)
카메라 :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동영상 녹화 4K 지원)
배터리 : 3500mAh, 기타 : S 펜, 방수 방진 IP68 등급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지만 새로운 블루 코랄이라는 새로운 컬러 덕분에 다르게 느껴집니다. 
블루 코랄은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반짝거림이 다른데 아이폰이나 지금 사용하는 아이패드 로즈 골드와 색상은 다르지만 그 느낌은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전면은 삼성 로고나 통신사로 고등 어떤 브랜드가 없이 깔끔한데 후면에는 삼성로고가 있으며 듀얼 에지 적용으로 4 모서리 그리고 전후면의 끝부분이 모두 라운드 처리되어 손에 쥐면 미끄럽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컬러는 다르지만 아이패드 로즈골드 색상과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 걸쳐놓고 같이 담아봤는데 갤럭시 노트 7 블루 코랄은 좀 시원한 느낌으로 반짝 반짝인다고 할까요.
블루 코랄이라는 새로운 컬러는 아주 깔끔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프로의 로즈 골드 컬러를 처음 봤을 때와 그 느낌이 비슷합니다. 갤럭시 노트 7의 후면 카메라는 살짝 올라와 있는데 이전보다 덜 튀어나왔습니다.

S 펜은 하단에서 이전과 큰 변화는 없는데 이전 갤럭시 노트 5에서 거꾸로 들어가면 빠지지 않는 문제를 이번에 해결했습니다. s펜을 거꾸로 넣으면 일단 들어가지 않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의 S펜 역시 블루 코랄 컬러에 펜촉이 더 뾰족해졌습니다.
펜촉의 경우 1.6에서 0.7로 더 뾰족해지고 필압이 이전 S 펜의 2배인 4096으로 바뀌었습니다. 애플 펜슬의 경우 필압이 2048이었습니다. S 펜의 경우 상당히 좋아진 느낌이고 이전에 갤럭시 노트 4나 노트 5에서 사용한 S 펜과 사용감이 꽤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펜을 좀 더 사용 후 자세히 이야기하겠습니다..

박스 속 구성품은 간단 사용 설명서, 삼성 페이 안내, 유 심판, 스마트폰 데이터 이동에 대한 안내서가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의 기본 다른 구성품은 S 펜 펜촉과 집게, 이어폰, USB-C 타입 젠더, USB-C 타입 to USB 젠더, 충전기, 이어폰이 있습니다. 아직 USB-C 타입이 널리 보급된 방식이 아니라 젠더가 꼭 필요한데 분실의 우려가 있으니 잘 보관해 두는 게 좋습니다.
제가 젠더를 몇 번 분실해서 새로 산 경험이 있는데 요즘 usb-c 타입을 채용한 디바이스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만 아직 호환성은 부족합니다.

번들 이어폰은 화이트로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는지라 이것은 바로 봉인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7의 첫 느낌이라고 할까요. 새로 나온 블루코랄 컬러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블링블링한 느낌을 줍니다. 갤럭시 노트 7의 블루 코랄은 여름에 맞는 시원한 느낌을 주며 지문이 묻으면 눈에 잘 보이더군요.
그러니까 손때를 잘 타는 컬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만 빼면 외관상 갤럭시 노트 7의 디자인이나 블루 코랄이란 컬러는 깔끔하게 잘 뽑아낸 느낌입니다.

초기 설정시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로드하는데 정부 3.0이 서비스 알림이란 이름으로 안전신문고란 앱이 있습니다. 선탑재는 아니고 사용자가 선택해 설치할 수 있는데 서비스 알림이란 이름으로 있어 헷갈리게 해놨네요. 물론 설치 후 삭제는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설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처음 스마트폰 세팅 시 기본이 선택으로 되어 있어 다음다음만 누르고 빠르게 지나가면 설치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필요 없으신 분은 선택 해제를 하시거나 설치 후 삭제하면 됩니다.

지난 토요일에 받아서 아직 개통을 못하고 잠깐 살펴 봤는데 좀 더 사용해 보고 펜의 느낌이나 사용감에 대해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 첫인상은 굉장히 좋은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