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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나브로 조회 수: 50 PC모드
아시안게임 e스포츠, 준비 부실 보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8강 그룹 스테이지가 27일 막을 올렸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e스포츠는 슈퍼스타 '페이커' 이상혁의 출전으로 연일 화제가 됐다. 한국 대표팀은 베트남과 중국을 차례로 격파하고 2연승을 기록, A조 1위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e스포츠 롤 종목에 출전한 대표팀은 첫 상대인 베트남을 상대로 킬스코어 16:8로 35분 만에 승리를 가져갔다. 이상혁은 해당 경기에서 벨코즈를 선택해 8킬 2데스 4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어진 중국전에서도 갈리오로 든든한 미드 라인전을 펼쳐 팀의 중심을 잡았다.
현장 상황은 사뭇 달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각종 문제가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남긴 것.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것 중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식사부터 부실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겨줬다. 휴식을 취하는 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된 음식물은 식빵과 물, 주스 정도였다. 한국e스포츠협회 관계자는 "도핑 문제 때문에 제공되는 음식만 먹고 있다"며, "이런 환경은 처음일 것이다. 연습장 환경보다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기 현장 구조와 운영도 미흡한 모습이었다. 3개로 구성된 스테이지 중 제1스테이지만 방송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것. 제2, 3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경기들은 현지에서 대표팀과 함께 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SNS에 포스트를 남기지 않는 이상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없다.
경기 내적으로도 장비 문제와 네트워크 이슈로 인해 연이어 퍼즈가 발생했다.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선 3차례 퍼즈가 나왔고, 그중 마지막 퍼즈로 인해 30분 이상 지연이 되면서 야심차게 e스포츠 생중계를 준비한 공중파 방송사들은 다른 프로그램으로 교체 송출할 수밖에 없었다. 선수들 역시 경기 중 흐름이 끊겨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게임에 도핑은 아시다시피 각성제 등등 정신을 맑게 집중력이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약품등을 먹을수있어서 대회조직위에서만 제공하는 음식만 먹으라는 거더군요. 좀더 지켜바야 할문제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