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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비 오는 날 초록 잎사귀만으로도 넉넉히 아름다운 비비추꽃을 본다 이름 부르면 새 소리가 날 것만 같은 비비추 장맛비에도 조금도 주눅드는 법 없이 힘찬 나팔 불어대며 주저앉은 내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