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L 링크 : |
---|
휴가로 대관령에 와 있습니다
어제 여기는 비가 장대같이 내렸습니다
저녁 기온은 21도 정도 그늘에 앉아 있으면 24도 이하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됩니다
어제는 강릉쪽으로 내려 가다가 구 영동 고속도로옆에 숨어있는 계곡을 발견하고
잠시 발만 담그고 구경만 한 후 경포대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안목으로 향했습니다
산에서 내려 오니까 더위가 제대로 여름임을 각인 시켜 주더군요 ㅎㅎ
막상 해수욕장에 도착해서는 슥하고 눈으로만 해변을 훑게 되더군요
바로 해변 앞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에어컨 근처에 앉은 다음에야
편안하게 바다를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계곡에 발 담갔다가 다시 두어 시간 만에 바다에 발 담가 보긴 처음 인 것 같습니다
나름 신선한 경험 입니다
더위에 힘드신 오매님들 힘내시고 즐거운 일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