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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중복이네요.
아침부터 후덥지근한 바람속에 온도계따라 불쾌지수도 올라
평정심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더위탓만하며 짜증스런 시간만 보내다 보면 이제 껏 살아온 나이가
부끄러워 보입니다.
늙은 고목은 자신을 위하여 그늘을 만들지 않듯, 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밖으로만 나가려는 4살 손녀의 손목을 잡고 놀이터에서 같이 놀아주며, 내 시간이
나면, 늙은 고목 그늘아래서 잊히지 않은 즐거웠던 과거로의 여행도 해보며,
나름대로 더위를 즐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