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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로 이사온후 새벽마다 달그닥 거리는 소리에 항상 잠을 깨곤 합니다. 1층 골목길 쪽으로 작은방 창이 나있는데
매번 새벽 3시경 소란한 소리에 잠을 깨곤 합니다. 알고보니 재활용으로 내놓은 쓰레기를 가져가려고 정리하며 내는
소리인데 뭐라 할수도 없는게 연세도 많은 할머니인데 허리도 굽고 폐지나 재활용 주워 생활한다고 하시네요.
왜 새벽에 하냐고 물으니 이것도 경쟁이 심해 새벽아니면 어렵다네요. 그래서 요즘은 재활용 모았다가 드리고 있네요.
저희집 보일러실이 길가쪽으로 따로있고 보일러실 앞이 쓰레기 버리는 장소라 재활용 보일러실에 넣어 놓으면 할머니가
3시에 오셔서 꺼내가시는데...요즘은 새벽에 소리가 나지 않으면 은근 걱정이 됩니다...아프신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