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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하려고 벼랑까지 갔다고는 하지 마라 목숨이 곧 깎아지른 벼랑인데 목숨보다 가파르고 위태한 것이 어디 있느냐.그쯤서 꽃 피어도 삶은 충분히 살만하다.- 김왕노, 디카시 '그리운 벼랑' -벼랑에 위태롭게 피운 꽃 한 송이.절박함과 비장함이 묻어나는 생명 한포기를 보며 삶은 저리도 치열하게 견뎌내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우리의 일상이 벼랑이라고 하지만,그래도 나름 꽃피우며 웃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