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伯牙絶絃(백아절현) : 자기를 알아주는 참다운 벗의 죽음을 슬퍼함을 뜻한 <맏 백><상아 아> 다.
<끊을 절><줄 현>
☞ 춘추시대 때 백아(伯牙)라는 거문고의 명수가 있었다. 친구인 종자기(種子期) 는 백아가 거문고를 타면 “좋구나, 거문고 소리여! 강물처럼 일렁이는구나.”하고 기뻐해 주었다. 백아는 크게 감격하여 “아아, 정말 자네의 듣는 귀는 대단하군. 자네의 마음은 내 맘 그대로가 아닌가. 자네 앞에 나오면 거문고 소리를 속일 수가 없네.”두 사람은 그만큼 마음이 맞는 친구였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되 지 않아 불행하게도 종자기가 병을 얻어 죽자, 백아는 거문고 줄을 끊어 버리고, 죽는 날까지 다시는 거문고를 타지 않았다. 이제 세상에는 자신의 음악을 알아 주는 진정한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종자기처럼 백아의 음악을 이해 하고 알아주는 진정한 우정을 지음(知音)이라고 한다. 「呂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