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 -
버스기사가 할머니를 태우고 시골길을 가고 있었다.
뒤에서 소곤소곤 이야기하던 할머니가 기사의 어깨를 툭툭 쳤다.
기사가 " 네?" 하고 묻자 할머니는
아몬드를 한 주먹 기사에게 줬다.
기사는 고마워하며 아몬드를 먹으며 운전을 했다.
몇분 후 또 다른 할머니가 아몬드를 건넸다.
기사 아저씨는 고마운 마음에 "할머니, 아몬드 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왜 자꾸 아몬드를 주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우린 이가 약해서 씹을 수가 없어"
라고 대답했다. 기사가 의아해하며
"그런데 왜 사셨어요?" 묻자
할머니 왈.
..."그래서 초코릿만 빨아 먹고 아몬드는 자넬 주는 거지."
_ _ 충청도 할머니 - -충청도 어느 시골 장터에 아침부터 수박 하나를
앞에 놓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다.
손 님: " 할머니 이 수박 팔거유?"
할머니: " 팔지 그럼 구경시킬라고 갖고 나왔겄슈?"
손 님: " 월매래유?"
할머니: " 알아서 주세유?"
손 님: " 천원 드리면 되겠슈?"
할머니: " 냅둬유, 갖다가 돼지나 멕일래유"
손 님: " 돼지 보다는 사람이 먹는기 났지 안컸슈?
할머니: " 났기는 뭘, 개뿔, 돼지만도 못하구먼
졸업한지 근 40 여년이 다 된 여인이 오랜만에 즐거웠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동창회에 참석코자 교정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 여인은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곤 그녀에게 달려갔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야~이, 이년아! 정말 반갑구나,
도대체 이게 몇 년 만이니?
그사이에 너 많이 늙었구나!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몰라보겠는데?"
맞은 뒤통수가 아픈지
그 여자는 눈물을 찔끔거리며 입을 열었다.
"야 이년아 나는 네 담임 선생이었어"
신혼여행을 떠난 터프남과 신부가 저녁이 되자
호텔에 투숙했다.
신랑은 방에 들어서기가 바쁘게 자기의 터프함을
과시하기 위해
신부를 번쩍 안아 올려 그대로 침대 위로 던졌다.
그런데 이게 웬일?
신부가 사색이 되어 꼼짝도 하지 않는 것이었다.’
“흐흐, 우리 각시가 너무 부끄러운가 보다.”
신랑은 신부가 부끄러워서 그러는 줄 알고
흐뭇한 마음으로 신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그 때 머리맡에 있는 팻말이 보였다.
팻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쓰여 있었다.
“저희 호텔에서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코자
침대를 모두 돌침대로 바꾸었아오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천국으로 가는 길 - -
목사가 우체국 가는 길을 묻자
아이가 길을 가르쳐 주었다.
목사는,
"참 예의가 바른 아이로구나, 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줄 테니 설교를 들으러 오지 않겠니?" 라고 하자.
그 아이는, 에이 농담 하지마세요
아저씨는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