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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지하철에서 본 글일 겁니다.
키가 큰 신사 한분이 박물관에서 쪼그려 앉아서 그림을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직원에 왜 그러냐고 물었죠.
자신은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선 그림이 어떻게 보일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을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게 뭔데?
그럴지도......
잘 모르겠는데......
여러가지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와닿지 않았습니다.
한 아이가 학교에서 짤리면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짤릴 수 있을까요? 왜 짤린다는 표현을...... )
부모는 아이를 위하는 것 같은데
정작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남들보다 내 아이를 더 위한다?
난 내 나름대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한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봐 주세요.
정말 어렵고도 힘들 일입니다.
한 아이의 슬픔을 보면서 이 글을 적어 봅니다.
홍콩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