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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학원의 학생 관현 악단이 아주 완벽하기로 이름난 지휘자를
초빙하여 연습을 하게 되었다.
지휘자는 첫 연습시간에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을
학생들에게 연주 시켰다.
연주가 끝나자 지휘자가 봉을 내려놓으며 빙그레 웃으면서 말했다.
"여러분은 작곡가들이 의도한 대로 정확히 연주하는군요."
"여러분들이 연주한 멘델스존의 작품은 악몽 그 자체였고,
슈베르트의 곡은 오히려 미완성으로 끝내는 것이 더욱 좋을 뻔했으며,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은 그야말로 비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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