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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사촌 조회 수: 59 PC모드
아기낙타가 엄마낙타에게 물었다.
"엄마, 우린 왜 이렇게 눈썹이 길어?"
그러자 엄마낙타는 의젓하고 당당하게 말했지.
"응, 그건 사막에서 부는 모래바람에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란다."
"응. 그렇구나.."
조금 후 아기낙타는 엄마낙타에게 또 물었다.
"엄마, 우린 왜 발가락이 두 개야?"
"응, 그건 사막에서 모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그런거란다."
"응. 그렇구나.."
아기낙타는 사막에 잘 적응하도록 되어 있는 자기 자신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엄마~엄마, 우리 등은 왜 이렇게 불뚝 튀어 나온거야?"
"응, 그건 물이 없는 사막에서 물을 저장하기 위한 것이란다.
이건 우리 낙타들만의 자부심이지."
"응. 그렇구나.."
그렇게 한참 얘기를 다 들은 아기낙타가 엄마낙타한테 말했다.
"엄마... 근데, 우린 지금 동물원에서 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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