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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웃사촌 조회 수: 45 PC모드
결혼후 60여년을 같이 산 노부부가 85세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그들은 죽기전 10년 동안은 할머니의 권유로 건강식을 하여 건강을 지키며 살았다.
그들이 천국의 문에 다다르자 성 베드로가 맞이하며 멋진 주방과 거품목욕탕이 있는 커다란 저택으로 안내했다. 베드로가 이 곳이 당신들이 살 곳이라고 하자 노인이 가격은 얼마냐고 물었고 베드로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무료라오. 여기는 천국이오."
다음날 그들은 멋진 골프코스에 가서 골프를 즐겼다. 노부부에게는 매일 골프를 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졌고 그 골프장은 매주 세상에서 제일 멋진 골프장의 모습을 본따 바뀌었다.
노인이 그린피는 얼마냐고 묻자 베드로가 답했다.
"여긴 천국이라고 했지 않소. 무료로 칠수 있소."
그 다음날 멋진 부페에 간 그들은 세상에서 볼수없던 산해진미들이 많이 있었다. 노인이 다시 값을 묻자 베드로가 약간 화가나서 대답했다.
"아직도 이해를 못하오? 여긴 천국이고 공짜란 말이오!"
약간 움찔했던 노인이 조심스레 물었다.
"그럼 저지방 저칼로리 음식이 있는 곳은 어디죠?"
베드로가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설명했다.
"당신이 먹고 싶은것은 아무거나 다 먹을수가 있어요. 그렇게 먹더라도 당신이 아프거나 살이 찐다거나 하는일은 없을거요. 여긴 천국이니까 말이오."
그 말을 듣자 노인은 쓰고있던 모자를 집어던지고 소리를 버럭 지르며 발로 밟아댔다.
베드로와 할머니가 그를 진정시키고 자리에 앉혔다.
분에 못이겨 씩씩대던 노인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이 할망구야! 이게 다 당신 탓이란 말이야!
당신이 그 쩌든 왕겨빵이나 먹을 생각을 안했더라면,
벌써 10년전에 이곳에 왔을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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