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장신영과 송다은이 SNS을 도용당했다고 밝힌 가운데, 연이은 사칭 소식에 대중의 우려가 크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큰 화제와 높은 인기를 누린 송다은은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며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돌연 20일 오전 송다은의 인스타그램에 알 수 없는 선글라스 광고글이 게재돼 팬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알고 보니, 이는 송다은의 계정을 해킹한 인물의 일방적인 게재였다. 송다은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킹하지 말라. 본인 이득 취하려 왜 다른 사람을 이용하나. 혹시나 피해 보신 분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며 "구매 버튼 누르신 분들은 구매 취소 해달라"고 분통을 터뜨리며 호소했다.
이어 강경준도 자신의 아내인 배우 장신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사칭당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저희 와이프는 @changshinyoung1984 이 계정인데. @jangshinyoung1984 이분은 누군지 모른다"며 "신영이를 사칭하고 다닌다. 여러분 도와달라"며 곤란함을 표했다. 강경준의 글이 게재되자 사칭 계정은 비활성화로 돌린 상황. 특히 장신영은 지난해 한 차례 사칭 계정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지난달 25일 결혼식을 올린 강경준, 장신영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식을 공개, 알콩달콩한 가족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두 사람과 아들간의 애틋함도 펼쳐지며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SNS 사칭으로 골머리를 앓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배우 김우빈, 유이, 김태리, 개그맨 김신영, 방송인 사유리, 요리연구가 백종원 등 수많은 스타들이 계정 도용으로 홍역을 치렀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사안에 스타들도, 대중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